내가 본 언니의 명연기..

조회 수 8531 2001.08.15 16:13:52
러브지우
모니터란엔 첨으로 글 남깁니다..
아날의 영향이 커서인지 인상깊은 장면이라곤 다 민철&연수의 장면들 뿐이지만..
전 '신귀공자'를 후벼볼랍니다..
몰랐는데 얼마전 위성을 보니 '신귀공자'를 하더라구여..
하루에 2회씩 꼬박꼬박 챙겨보구 있답니다.. ^^
언냐의 공주같은 모습과 상류사회에 대한 동경으로 인기가 많았더랬죠..
김승우씨와의 호흡도 잘 맞았떤거 같구..
그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분들과의 사이도 아주 돈독하다구 들었답니다..

사설이 넘 기네여..
전 '신귀공자'중에서 언냐가 백화점 쇼핑중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보디가드들에게서 도망가는 장면을 꼽고 싶어여.
정장 못지않게 잘 어울리는 세미힙합..
솔직히 전 그 옷과 모자가 너무너무 탐났답니다..
어느 매장껀지 알아볼라고 했는데 "L"자를 쓰는 매장이 많아서리...
보니 아날에서도 그 로고가 찍힌 옷을 입으시더라구여..
언니 참 알뜰하져?
암튼 편한 옷을 입고 탈출하여 김승우를 만나 시장을 돌아다니구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장면..
넘 귀엽구 천진난만하지 않나여?
언니 그대로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감독님의 배려로 인해 언니의 단점인 발음상의 문제가 부각되지 않도록
대사는 적고 표정을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데여..
언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언니의 세미힙합 입은 모습 한번 다시 보세여..
인상깊은 대화들은 없었지만 화면이나 언니의 깜찍한 표정연기가 일품이예여..
'신귀공자'에서 나오는 일부 소품(핀이나 어떤 분이 지적하신 슬립)을 아날에서도 찾아볼수 있답니다..

첨이라 그런지 어찌나 횡설수설..
담부턴 정리해서 올릴께여..ㅋㄷㅋㄷ
좋은 주말 보내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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