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까지 가서 스타를 만나다.신비의 초대 손님은 최지우

"이병헌의 침을 팬들이 마셨다"

기자 이소명/보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스타 이병헌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이병헌의 대만 팬클럽은 며칠 전
오로지 자신들의 우상 이병헌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한국에 다녀왔다.
이병헌이 팬미팅에서 채 다 마시지 못한 한 병의 물을
팬들은 타이뻬이에 가져와 "보물"로 간직하며
이병헌이 마셨던 물을 한 모금씩 맛보았다.
(가져왔지만 마시진 않았답니다
이것을 경험삼아 연예신문기사는 60%만 믿으세요)
팬미팅에서 <허락되지 않은 사랑>을 부른 이병헌의 감미롭고
사람을 홀리게 하는 목소리를 지금도 잊을 수없어 팬들은
이병헌의 전집<TO ME>속의 "Tears"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이번 대만 팬클럽 <이병헌의 마법상자>의 한국 방문(팬미팅)을
이병헌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특별히 신경쓴  헤어스타일, 옅은 회색 수트,
그 화려한 미소에 팬들은 참지 못하고 환호했다.
팬들은 바로 그에게 선물을 건넸는데,
그 중에는 "대만지도"와 "중국어교재 및 테잎",
"대만관광안내책자", 중국옷과 "진심이 담긴 말"이 있었다.
"진심이 담긴 말"은 한국에 가서
직접 이병헌을 보지 못하는 팬들이 싸이트에 남긴 말이었다.
이병헌은 "진심이 담긴 말"을 열어
그 중 몇 줄을 눈으로 찬찬히 읽어 보았다.


대만팬이 중국옷을 선물하자 모두가 소리를 지르면서 입어보기를 권하자...
그는 아예 양복을 벗고 몸에 꼭 맞는 중국옷을 입었다.
무대 아래 있던 팬들은 이병헌 멋져~! 를 연발했다...


팬미팅의 특별 손님은 최지우였다.
최지우가 등장하자 팬들은 더욱 흥분했다.
마치 <아름다운 날들>에서 그 아름다운 한 쌍의 연인이 걸어나온 것처럼...
최지우가 중국어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최지우입니다"라고 말하자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병헌은 무대 아래 팬들의 반응을 보고
일부러 질투하는 기색을 보였는데
정말로 꽉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사람을 홀리게 하는 노래소리를 가닌 이병헌은
노래 2곡을 불러 팬들을 감동시켰지만,
자신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 이며
연기로서 밖에 자신을 표현할수 없으며
"제가 가수도 아니고...저는 팬미팅에서는
친구들이랑 함께있는 것처럼 편하게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이병헌이 이은주, 여현수와 함께 출연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대만의 한국 영화 팬들에게 굉장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세월을 뛰어넘어 다 하지 못하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멜로드라마로 팬들은 이병헌의 감동적인 연기와 멋진 모습을 깊이 느낄 수 있다.
팬들은 그가 영화 속에서 맡은 선생님의 모습은
심장을 멎게 할 정도로 멋있으며,
이것은 사람들을 반하게 만들 또 다른 영화라고 말한다.

2001/12/08 민생보(민생신문)

댓글 '4'

장미

2001.12.10 09:39:11

안녕하세요.. 신나라님 주말은 잘보내셨나요... 그날의 흥분이 지금도.....

신나라

2001.12.10 09:47:01

장미님.. 몸살감기에 푹 쉬었어요.. 저도 그날만 생각하면..즐겁죠.. 아직도.. 장미님도 잘 보내셨죠..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운영자

2001.12.10 16:01:48

신비의 초대손님..ㅋㅋ 하긴..이 운영자도 몰랐다눈....

햇살지우

2001.12.10 16:16:43

신비의 초대손님? 너무 조타~~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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