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는 좋겠네~

조회 수 4137 2001.09.18 21:06:11
현주
오늘.. 오랜만에 우리 스타지우가족이신 순정언니와..msn 으로 대화를
주고 받았어여~ 전에 몇번 언니랑 대화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좀 뜸했었거든요..
늘 msn 을 켤때마다..언니가 로그인을 할때마다.. 궁금했었는데..
오늘 언니랑 얘기할수 있었어요..
한참 얘기하다가..차차 얘기가 나왔는데..
순정언니는 차차를 너무 귀여워 하시더군요..
아직도 차차가..학교에서 졸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던군요..
언니는 차차의 글을 아주 재밌게 읽고 계시답니당~
차차..요 인물이말이예여.. 한동안 학교에서 졸고온 얘기만 게시판에 쓰길래..
몇번 혼냈었죠...스타지우 좋아해주고 이 언니들 좋아해줘서 고맙지만..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그러니 챗방에 늦게까지 있지말라고..
저뿐아니라..차차를 아끼는 몇분이 아마 주의를 주었었나봅니다..
요샌..학교에서 존 얘기는 쏘~옥 들어가구..이젠 한술 더떠서..맨날 맞구 오는 얘기만 쓰고 있습니다..그럴 때마다..어찌나 미안스럽던지...(한편으로..쌤통이당..차차..이 언니가지고 맨날노니까..글지~)
그런데.. 순정언니가..그러시더군요..
차차의 글을 읽으러 스타지우에 한번 더 오시게된다고...

게시판에 사적인 글을 쓸때마다..잠시..망설이게 되곤 한적이 있었죠..혹시..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를 왜 남들이 보는 이런 공간에 쓰느냐고 누군가 물으신다면..
할말이 없을거 같아서요... 지우의 홈이니까..지우에 관한 글만 써야하는거 아닌가..하는
부담감이 들때도 있었구요.. 하지만.. 전 편하게 가고 싶어요..
지우가 좋아서 지우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이 공간에서..만나게 되는
인연들..또한 저에겐 소중하기 때문에... 이젠 지우도 좋지만..우리 가족들을..
더 좋아한답니다..(지우가 섭해도 할수 없겠죠..^^)

어제는 제가 아끼는 **양이..인터넷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더군요..
자기가 본인의 생활을 망치면서 까지..인터넷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컴퓨터를 끄고 다시 접속을 안하게 되면...그게 끝인게..인터넷서 이뤄지는
인연의 한계가 아닌가..하고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린말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전...
어디서..만나게 되는..인연이든 서로의 끝없는 노력,애정,관심이 아니면..시간이 지나면
금방 끝나게 되는게 또한 인연아니던가요...

우리가 여기서 얼마나 정을 쌓아갈지...모르겠지만..우리가 여기에 오는 동안..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정을 주고 싶습니다..

차차는 ..좋겠다...너를 보러 이곳을 찾아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댓글 '3'

차차

2001.09.18 22:24:43

냐하하~~~~ 순정언냐 감솨~~~(현주언냐두 거맘수~ㅋㅋ) 우후후.. 기분이 좋아지는군...^0^~~>>ㅑ~~

순정

2001.09.19 15:46:43

아~~니 ^^: 나의 야그가 지우님의 홈에서 왔다갔다 하니 아무리 글솜씨 없는 사람이지만 도저히 그냥은 못가겠네요...다른 두분의 운영자님과 현주님께 감사드리고 기운내세요^^

현주

2001.09.19 20:07:14

아..순정언니시닷~~ 고마워여..언니..힘낼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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