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연예인은 명품족?

조회 수 3140 2001.09.21 22:05:59
운영자
[백선아의 청담동 리포트] 연예인은 명품족?

명품을 얘기할 때 연예인을 빼놓을 수 없다. 연예인들은 어떤 명품을 즐길까?

청담동 연예통들에 따르면 고소영과 이혜영은 샤넬 마니아로 소문나 있다. 김혜수는 구찌와 크리스찬 디올을 즐기며, 김지호와 신현준은 아르마니광이다. 김희선은 한때 베르사체를 즐겨입었으며, 이영애와 송윤아는 페라가모 구두와 백을 선호한다.

요즘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MBC TV 주말극 <그 여자네 집>에서 김남주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도 크리스찬 디올의 구두와 백, 테크노 마린의 보석과 시계 등 명품브랜드의 액세서리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각종 명품 브랜드들은 시즌 별 패션쇼나 컬렉션을 벌일 때 연예인 마니아를 초청한다. 연예인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해당 시즌 트렌드를 한발 앞서 얻을 수 있고, 명품 브랜드들은 연예인을 통해 행사 및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어 좋다.

따라서 이런 행사에서 유명 스타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들의 쇼는 삼엄한 경비와 철저한 통제 속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소수의 명품 고객들만이 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은 외국의 명품 브랜드만 선호하는 것일까? 물론 그건 아니다.

국내 명품으로 꼽히는 몇몇 브랜드는 외국 브랜드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디자이너 지춘희씨가 운영하는 미스지 컬렉션이다. 심은하는 1999년 세간의 화제가 됐던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입고 나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바 있다. 강수연 황신혜 이영애 최지우 등 유명 스타 가운데 특히 미스지 컬렉션 마니아들이 많다.

이런 브랜드들은 명품들만 입점하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도 당당히 입점, 외국 명품 브랜드에 전혀 뒤지지 않는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 극히 소수의 국내 브랜드만이 이러한 영광을 얻는다는 것이다.

청담동을 활보하는 명품족과 연예인들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국내 명품 브랜드들로 장식하고 또 외국 명품 마니아를 열거하는것보다 국내 명품 마니아를 열거하는 일이 훨씬 더 많아진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여자와닷컴(www.yeozawa.com) 홍보과장





댓글 '2'

평생지우유리

2001.09.21 23:51:44

나두 이기사 읽었소 역쉬 지우언니는 외제를 안걸쳐두 이뿌구 빛나~~

현주

2001.09.22 02:57:59

지우는 깔끔한 옷이 어울리지...그녀의 이미지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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