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안개사이로 비춰진 나의 길..

조회 수 3277 2001.09.22 23:35:27
제이








뿌연 안개 사이로 걸어가다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나봐요...

분명히 걸어가는 길이 길이고, 분명히 걸어가는 곳에 길이 또 있을텐데...

가끔은 그 길이 끝나지 않을까봐, 그 길이 막다른 골목이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답니다...

그럴때면 음악을 들어요...

그러면서 생각을 하죠...

저기 보이는 곳에 불빛이 보인다고...

그리고...

이 길의 끝에는 안개가 걷치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그런 길이 있을거라고...

난 그렇게 믿는다고...

그져 난 걸어갈 뿐이예요...

이 길이 옳은지 그른지 몰라요...

나의 길이라는 것 외에는...

어느누구도 걷지 않은 나의 길이라는 것 외에는...

나 내일도 이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나 두렵지도 슬프지도 않네요...

왜냐하면...

내 마음에는 살아가는 희망과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는 충분한걸요...

여러분은 없으신가요?

안개속에 희미하지만 밝게 비춰진 여러분만의 희망가득한 길이...

여러분만의 길을 걸어보세요..

Ennio Morricone의 아름다운 연주곡과 함께....

댓글 '1'

평생지우유리

2001.09.23 13:57:16

헉 멋지당 제이언니~~~넘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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