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최지우?' 윤지헌
연기자가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어느 연기자를 닮았다’는 말이다.그런데 이런 말을 빼놓기 힘든 탤런트가 있다.바로 윤지헌(20)이다.
그는 탤런트 최지우의 판박이다.K1TV ‘학교3’로 데뷔할 때부터 들었던말이다.
윤지헌이 11월 5일 방영되는 K2TV 새 미니시리즈 ‘미나’에서 기존 이미지를 확 바꿀 예정이다.K1TV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농촌처녀(간호사 역)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도시처녀로 변신한다.
‘미나’에서 윤지헌은 채정안의 이복동생인 김수진 역을 맡았다.꿈이 영문학교수인 윤지헌은 집안이 몰락했는데도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명품만 입고 공부만 하는 약간은 이기적인 성격이다.이복언니인 채정안과 기싸움도 벌일 예정이다.
외모는 청순해보이지만 성격은 털털하다.윤지헌은 “얼굴 때문에 많이들속아요”라고 말한다.
생긴 것처럼 청순하고 착한 역이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단다.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신비한 출생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황희창기자 teehee@sportsseoul.com사진|최재원기자 shine@sportsseoul.com
◆ 프로필
▲생년월일=1981년 12월 25일▲학력=상명대 영화과▲신장=170㎝▲몸무게=48㎏▲데뷔작=K1TV ‘학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