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몽글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사이트가 그동안 많이 바뀐것 같군요...
운영자님들의 노력이 눈에 보이는것 같습니다... 운영자님들의 열정이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한동안 무지하게 고민을 한것이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없다.'는 것이 었습니다.
가끔 그런때 있지 않았나요? 정말 무언가를 해야할것 같은데 하고 싶은 일이 없을때..  
그 미칠것 같은 기분을 아는 분이 분명히 계실겁니다.. 그 더러운(?) 기분을...
아직도 그런 생각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새로운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친구와 함께 대학로에 갔습니다... 언제나 있는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아저씨를 보고 친구와 여기저기 기웃거리던중 kuca라는 단체에서 하는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kuca는 한국대학응원단협회(Korean University Cheerleaders Association)입니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모르는 사람과 어깨 동무하고 응원도 하고 춤(?)도 추면서...  집에 오는 길에 생각했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이 항상 똑같이 보였구나...
너무 어린나이에 심각한 고민을 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어떤 문제도 그러하듯이 답을 알게되면 고민하며 보낸 시간들이 결코 아깝지가 않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정답이 아닐수도 있지만 나만의 답을 찾은데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너무 말이 길었습니다... ^^ 오랜만에 들러서 할말이 많았나 봅니다...
감기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

** 너무 길고 재미없는 글이었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