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지우님 요즘 근황을 알수 있네요

조회 수 3088 2001.11.23 20:47:04
정하
시티라이프
[나의 단골집] 최지우의 청담동 생고기 전문점 박대감  
[건강/생활] 2001년 11월 22일 (목) 18:57

SBS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이후로 학교생활에 열심인 탤런트 최지우 씨를 만났다.
청담동의 유명한 생고기 전문점 ‘박대감’은 그녀가 자주 들르는 고깃집이다.
맛있는 등심맛에 반했다는 그녀의 단골집 이야기를 들어보자
강남구 청담사거리에 있는 박대감은 연예인 단골이 많기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아무 때나 가더라도 식사중인 스타 한두 명은 볼 수 있다는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연예인들에게 인기 있는 집이다. 사장 말에 의하면 연예인을 포함한 방송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손님 중 약 40%에 이른다.
24시간 종일 영업에 연중무휴로 3년째 계속 문을 열어놓고 있다 보니 야간촬영이나 휴일 활동이 많은 연예인들에게 입소문이 난 덕이다. 이 곳 사장이 단골로 첫손에 꼽은 연예인이 탤런트 최지우 씨다.
최지우 씨는 올 봄 ‘아름다운 날들’에서 연일 날밤을 세우며 촬영을 마친 후로는 학교와 화보촬영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 요즘 TV에서는 볼 수 없는데 근황이 어떻게 되나?
“TV에 안 나온다고 제가 놀고 있는 게 아니예요. 평소 하고 싶었는데 촬영 때문에 미뤄뒀던 건 다 해보려고 해요. 제가 한양대 영극영화가 01학번이잖아요. 학교 가서 공부도 해야 하고, 골프도 배우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 번씩 영어회화도 하러 다니구요. 드라마 없다고 제가 집에서 편히 쉬고 있는 게 아니랍니다.”

> 드라마 촬영할때 보다는 그래도 여유가 있을 텐데 최근 본 영화는?
‘달마야 놀자’를 봤어요. 영화 내내 계속 웃다가 나왔어요.
영화말고도 요즘 연극도 보고, 책도 읽고 그래요.
요즘 인기 있는 이기찬 씨 뮤직비디오 있잖아요? ‘또 한 번 사랑은 가고’요. 거기 나오는 장면들이 연극이잖아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요. 그것도 최근에 가서 보고 왔어요. 연기들을 너무 잘해서 참 좋았어요.
‘어린 왕자’도 다시 읽고 있구요. 어렸을 때(?) 읽었을 땐 이해가 잘안 됐지만 다시 읽으니 여러 가지를 많이 생각하게 해요.

> 평소 식성은 어떤가? ‘박대감’ 단골이면 육식을 좋아할 것 같은데?
음식을 별로 가려먹지는 않는 편인데 그래도 촬영을 할 땐 고기를 일부러 많이 챙겨 먹어요. 체력관리를 해야하니깐요. 돈가스도 즐겨 먹는 편이예요. 기계에서 만든 돈가스는 말구요, 살 두툼하고 튀김옷이 바삭바삭한 돈가스요.

> ‘박대감’은 자주 오는 편인가?
한 달에 3~4번은 와요. 여기 오면 주로 등심 먹구요. 일하다가 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주로 코디언니나 매니저랑 오는 편이예요. 예전에 MBC ‘신귀공자’팀 연기자들이랑도 자주 왔었어요.

> 대만 팬들이랑도 이 곳에서 모임을 가진 적이 있다는데?
네. SBS ‘아름다운 날들’이 대만에서 방영됐거든요? 거기 방송 나가고는 대만 팬들이 많이 생겼는데, 거기 팬들이 저 보고 싶다고 얼마 전에 한국에 왔었어요. 그래서 한국적인 요리를 대접해야될 것 같아서 여기로 모셔다가 제가 식사대접을 했었어요.

> 식사를 할 때 메뉴나 식당을 까다롭게 고르는 스타일인지?
그렇지는 않아요. 그냥 식사때가 되면 나가기 직전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어디 가자’ 그러면 따라가는 편이거든요.

>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
고깃집 단골손님들은 거의 다 이유는 하나일걸요? ‘고기맛’이 좋은 거요. 서비스나 인테리어나 가격 뭐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건 고기잖아요. 이 곳 등심은 예술이예요.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연해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 요리를 집에서 하기도 하는지?
요리는 집에서 잘 안 해요. 아직은 어머니가 많이 챙겨주시는 편이라서그냥 있는 편이예요.(웃음) 나중에 열심히 배워야죠.

> 화보촬영을 다녀온 걸로 안다.
오뜨젠느 촬영 때문에 로마에 다녀왔구요. 파르베 12월호 표지랑 화보 촬영도 얼마 전에 마쳤구요. 계절이 바뀌니깐 의류 촬영이 몰려서 굉장히 바빴어요. 너무 화보촬영을 많이 해서 당분간 화보촬영은 그만 하려구요.

> 앞으로의 계획은?
검토중이 작품이 있는데 아직 결정된 게 아니라서 정확히 말은 못하겠어요. 만약 하게 되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기존에 나온 저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도 한 번에 갑자기 변한 모습보다는 서서히 변할 거니깐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p.s ; 연예인 및 연예관계자분들이 손님의 4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몇몇 연예인과 운동선수 이름이 있었는데...
거기에 **님의 이름이 없어서...조금 서운했슴돠~
밥도 한번 같이 안 먹었나???

댓글 '7'

마니아

2001.11.23 21:04:02

정하님 **님은 아마도 한식, 일식 뭐 그런걸 좋아한다던데.. 아, 고기도 한식에 들어가남? 그러게요. 같이 밥먹어도 거기는 안갈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온다잖아요.

이젠눈팅녀

2001.11.23 21:10:20

마니아님 말씀이 정답인듯...그런데 따로따로 다른일행들이랑 자주는 아니어도 어쩌다 가끔 오겠죠..뭐...자주 안오니까 이름이 없는것일수도...지우씨도 회는 좋아한는데...

현주

2001.11.23 21:43:12

네...저 지난번에 여기서 지우가 밥사줬어요..기사에도 나왔네욤?..ㅋㅋ

정하

2001.11.23 22:01:59

아날 방영되고...대만, 싱가폴에서 인기라는데...이번에 중국에서도 방영하게 되었고...그럼 두주인공이 뭔가 해야하는 거 아닐까?.....홍보가 아니라...사랑해 줘서 고맙다....뭐 이런 뜻으로...ㅋㅋ....진짜 보고싶은데....나두 고기 먹고 잡다~

정하

2001.11.23 22:05:05

대스타닌깐...팬들도 각자 만나야겠지만...대만 애들은 얼매나 민철, 연수를 같이 보고 싶어하겠어...그쵸???...만약 겨울에 bh님이 대만, 일본 팬미팅하면 합작으로 햇으면 좋겠는뎅...ㅋㅋ...그게 어려우면 남들 이목도 생각해야겠지만 게스트로 초대로 하면 어떨까???....jw....많이들 그렇게 하던데~

부푸러

2001.11.23 22:13:06

정하님 의견 너무 Good idea~ ..저번에 승헌이두 팬미팅때 혜교 불러다 했으니까..당근 그럴쑤 있죠..그쵸? 지우& 병헌???^^ 와~ 진짜 그렇케 됀다면..너무 가슴떨릴것 같애여~

투명껌

2001.11.23 22:20:26

우리도 지우&병헌을 함께 묶어 좋아하듯이, 대만 팬들도 그렇겠죠?? 대만분들이 강력하게 희망을 하면 가능한 일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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