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마지막회)

조회 수 3183 2001.12.01 13:14:25
연쑤
아시져  허니헌이  커피님  작품



[티봤으]의 부탁으로 [노민호]로 하여금 [주리애]를 포기하게 만든 [십주짱]은 [티봤으]를 찾아가서 계획의 성공을 알리고,그에 상응하는 돈을 요구한다.
이에,[티봤으]가 거절하자...화가난 [십주짱]...





[티봤으]의 빨간머리에 걸려있던 마법을 풀어 30년의 시간을 더해버리고,목소리에는 헬륨가스를 붙여놓아 평생 구신같은 목소리로 살아가게끔 만든다.




같이 하게된 두 사람...
노민호 : 주리애...잘 생각해요. 평생 나 같은 사람 옆에 산다는거 쉬운일 아니니까, 하루에도 몇번씩 경악하게 될지도 모르고...
화장실 한번 갔다하면 두시간도 좋고, 세시간도 좋고....
시원해질때까지 앉아있어야 할텐데...

주리애 : 난 괜찮아요. 노민호에 대해서라면 생각 안해요.
전, 바깥에 있는 푸세식 화장실 쓸께요. 노민호...맘 편하게 앉아서 볼일볼수 있도록...
우리...같이 노력하면 분명히 퇴치할수 있을거에요...

노민호 : 난...완치같은거 생각 안해봤어요...힘들거야...

주리애 : 걱정마세요.우리....같이 노력해요....





[노민호]가 걱정되는 [주리애]는 [십주짱]에게 찾아가 비법을 가르쳐 달라고 조른다....
이에,견디다 못한 [십주짱]...비법을 갈켜 주는데....
서로의 뺨을 뭉개버리면 낫는다나...




[십주짱]의 비법대로 실천하는 두 사람...

노민호 : 주리애...살살좀 뭉개요...아프잖어...

주리애 : 이정도 아픔은 암것두 아녜요. 아파두 참아요.

노민호 : 그래요, 주리애 말이 맞아요. 치질...나을수만 있다면,
뭔 짓인들 못하겠어요. 근데....아프긴 진따루 아프다...

주리애 : 노민호...그렇게 걸음도 못걷는채로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식때까지 완치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요.





결국,[주리애]의 혼신의 노력으로 [노민호]의 치질은 완치에 가까웁게 치료가 되고...
두 사람의 행복한 나날은 쭉 이어집니당~~!!!

댓글 '2'

정하

2001.12.01 14:24:31

하하하하~....배가 넘 아파요....많이 웃어서...ㅋㅋㅋ....뭐예요. 치질!!!~....넘하다..노민호를 그렇게 만들다니...쩝~.....2편 또 써 주세요~~~....민철, 연수가 넘 좋아용~~~

현주

2001.12.01 17:29:21

그러게요.. 호호..재밌게 봤어요... 사진을 어쩜 그리 잘 골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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