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 최지우
배경음악 :    
촬영지 :  
제작 뒷이야기  
도대체 어떤 모범생이 이름을 이따위로 지었어!!
오잉? 자기제품을 자랑하다 못해 과장까지 하는 TV-CF에 누가 자기 제품 이름을 잘못 지었다고 욕을 하는거지?
롯데제과 크런키 슬림 광고의 최지우다. 바삭바삭한 크런치 타입의 초코바인 롯데 크런키 슬림은
기존 초코바가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데 반해 여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볍고 부담없는 초코바다 바삭바삭한 스낵 같은 고소함에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롯데 크런키 슬림!

근데 왜 이름을 잘못 지었다고 최지우는 화를(?) 내는걸까? 이 이야기는 광고제작 회의중에 나왔다. 모두들 머리를 싸매고 회의를 하던 중 크런키 슬림이란 이름이 바삭바삭하고 가볍다란 제품의 맛과 특징을 잘 설명해주므로 어떤 아이디어로 제품을 맛있고 호기심있게 보여줄까만을 생각하던 중 누군가 한마디 던졌다… 이거 이름이 왜 이렇게 정답이야? 재미가 없쟎아!! 그리고 꼬여있던 아이디어
회의는 활기를 띄었다. 아예 제품이 너무 정직하니까 역으로 생각해서 재미를 주면 어떨까? 모두
자기 제품 잘났다고 이야기하는 광고중에 자기 제품 이름이 잘못됐다면 눈에 띄지 않을까? 그럼 모델은 누굴 하지? 똑소리나고 건방져보이는 고0영은 어떨까? 아니 김희0은 어떨까? 하지만 모델이 너무 똑소리나도 소비자들은 기분이 나쁠거야? 아예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듯한 모델이 누가 있을까? 이구동성으로 모델이 결정됐다…최~지~우!!

촬영에 들어가자 최지우씨는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너무 똑소리나는 연기를 했다 아니~ 그냥 자연스럽게 하세요? 최지우씨답게…..거듭되는 NG와 더불어 크런키 슬림을 먹느라 입을 많이 움직인 탓인지 계속 입운동을 하며 모델 최지우는 예의 깜찍+어설픈 똑똑함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간혹 2박스 분량의 크런키 슬림을 먹느라 발음이 꼬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오히려 CF의 재미를 주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며 최지우씨가 한마디했다 '감독님~ 근데 이름 잘못 지었다고 말해도 되는거예요? 이거 그대로 CF나가요?' 심각한 표정의 최지우씨의 걱정에 모두 한바탕 웃고 말았다

이제 최지우씨의 걱정과 상관없이 크런키 슬림 광고는 TV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이름을 잘못 지었다고 투덜대는 걸 보니 얼마나 맛있길래??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한 번 드셔보세요….이름
보다 맛있는 롯데 크런키 슬림~  

=== 짜잔~ 드뎌 올라왔네염^^ 차차양의 수고로 시간대를 미리 알려줘두..참 그것두 딱딱 못 맞춰서 놓치구..아쉬웠는데..실컷 봤습니다.. 아직두 못보신 분들 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