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연기변신이라는 부제(?)아래 기대반 우려반으로 겨울연가 봤어여...
음~생각했던것처럼 윤석호감독 작품에 잘 어울리는 마스크더군여..
영상 정말 이뻤어여..지우얼굴과 어우러져~~~
님들이 지적하셨던 발음문제도 많이 나아진걸 보니 무진장 애쓴 흔적이
역력하더군여...

저야 어차피 지우팬이다 보니 객관적인 입장에 쓴다는건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연기변신 훌륭했다고 나름대로 자평하고 싶군여..
물론 시작에 불과하지만 첫회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첨쳐지네여...
다만 아쉬운 부분은 지우의 놀라는(?)표정은 좀 일관되고 어색해 보이더군여..
그리고 고딩 연긴 역시나 역부족인듯 나이를 실감케 되더군여...

어느 감독을 만나느냐에 따라 배우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느냐 여부가
결정나는것 같은데 윤감독님 지우의 장점을 잘 알고 계신듯 카메라 엥글 하나하나에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이는것 같아 고마움을 느낍니다...
장면장면 안이쁘게 나온게 없었던것 같아여..(아.날과 약간 비교되더군여)
자전거장면의 영상도 좋았지만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려고 작정한것 같아 미리 짐작을~~ㅋㅋ)
창문에 얼굴을 비추고 머리카락 흩날리던 장면 참 감성적이고 좋더군여..

오늘밤이 벌써 기대되네여...
근데 상도팬인 울신랑과 싸우기 넘 힘드네여...^^

꼬랑쥐) 저 옆방에서만 놀다가 오늘에서의 첨으로 본문올리네여...
           이참에 아뒤하나 맹글었는데 인사도 겸해서 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