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3,4회 미리보기

조회 수 3474 2002.01.18 14:20:45
▷ 겨울연가 3회

유진은 밤늦도록 거리에서 준상을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끝내 준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음날 유진이 학교로 갔을때 준상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이들과의 조촐한 장례식을 치루면서도 유진은 눈물을 흘리지 않음으로서 준상의
죽음을 믿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어느날 집에 도착한 준상의 피아노 연주가 담긴 테이프 선물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참고 있었던 긴 울음을 토해낸다. 유진은 그제서야 준상의 죽음을 받아들
이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10년후-

유진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어서 "폴라리스"라는 회사를 정아와 승룡이라는
동료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유진은 내일 있을 상혁과의 약혼식을 준비하랴,
마르시안의 스키장 리노베이션를 진행하랴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
드디어 약혼식날, 유진은 약혼선물 과도 같은 첫눈을 맞으면서 상혁의 부모님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약속장소로 향하게 된다.
그때 유진은 순간 준상과 너무나 똑같이 생긴 남자가 눈내리는 하늘을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순간 유진에게는 10년전, 준상이 "첫눈이 오면 뭐할거니.?"
라고 묻던 준상의 목소리가 들린다. 유진은 약혼식도 잊어버린채 준상을 닮은 남자
를 찾아서 거리를 헤매기 시작한다. 결국 유진은 약혼식을 망쳐버리고 만다.

한편 용국과 진숙은 상혁과 유진의 약혼식이 와해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자신들만의 조촐한 약혼식을 다시 해주기로 결의한다. 그러면서 얼만전에 프랑스에
서 돌아온 채린과도 연락에 성공한 아이들은 채린도 함께 부르기고 한다.

어느 일요일, 유진이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상혁이 다가와서 유진을 차에
태우고 다짜고짜 춘천의 고등학교로 데리고 간다. 10년 만에 다시 가보는 고등학교.
.... 용국의 진행으로 유진과 상혁은 조촐하지만 따스한 약혼식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방송실로 향하는 두 사람. 그 곳에는 채린, 진숙, 용국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고교시절로 돌아간 아이들... 이때 문을 열고 민형이 들어온다.
놀라는 아이들.... 민형은 준상과 너무나 똑같이 생겼던 것이다. 유진, 믿어지지
않는다는 얼굴로 민형을 바라보는데


▷겨울연가 4회

유진은 스키장 리노베이션 공사를 맡기 위해 폴라리스의 대표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러 마르시안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준상과 똑같은 외모의
이민형... 이민형이 바로 폴라리스를 괴롭혔던 그 미국에서 왔다는 새로운 이사였던
것이다.

결국 유진은 민형을 보고는 아무 말도 못하고 뛰쳐나와 버린다. 고심하던 유진은
채린을 찾아가서 민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만 채린은 부드럽지만 단호
하게 준상이는 죽은 사람이고 민형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결국 스키장
리노베이션을 따내는 폴라리스. 유진은 그토록 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한없이 절망
스럽기만 하다. 마치 이 모든게 운명의 장난 같기만 하다.

유진은 상혁에게 마르시안의 이사가 민형이라는 말도 못한다. 속이거나 숨기려고
했던 건 자신도 모르게 상혁에게 민형에 대해서 말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점점 상혁에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유진. 마르시안 앞에서 기다리던
상혁에게 이사가 마치 김차장인 것처럼 말하고 스키장에 민형과 단 둘이서 답사를
가게 됐는데도 정아와 함께 갔다고 자신도 모르게 둘러대게 된다. 이런 거짓말은
유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거짓말이 아니라 상혁이 상처받지 않게 하려는 유진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편 채린은 유진이 민형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상혁에게 찾아간다.
채린은 상혁이 유진과 민형의 관계를 알고 있는지 캐보려고 갔는데 상혁은 아무런
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채린, 상혁과 유진의 대화 내용을 듣고 두 사람의 약속장소를 기억해준다.
그날 저녁.... 유진과 상혁이 만나는 약속 장소에 채린과 민형이 등장한다.
상혁은 민형이 유진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댓글 '3'

장미

2002.01.18 15:27:39

다음주가 기라려 지네요........ 지우님과 용준님 너무 잘어울리는게..저 미틴다니까요..호호호

투명껌

2002.01.18 15:33:58

저도 요즘처럼 월요일을 기다리며 살줄은 정말 몰랐다눈... 월요일이 제일 싫은 요일이었는데...

향기

2002.01.18 18:32:43

겨울연가 빨랑 보구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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