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CF는 스타들의 열전무대.'

조회 수 3040 2002.01.24 14:37:04
굿데이
'카드사 CF는 스타들의 열전무대.'

신용카드 CF가 광고의 꽃으로 떠오르고 있다. 80년대에 화장품, 90년대에 이동통신에 이어 2000년대에는 카드사의 광고가 그 화려한 바통을 넘겨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신용카드업계가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 때문에 연예인의 인기도를 대변하는 CF모델시장에서도 '카드사 모델을 하지 않고서는 톱스타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스타들의 카드광고 진출이 두드러졌다. 카드사들 또한 이미지 부각을 위해 대형스타 캐스팅에 한창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이영애·신은경·김정은 등 여자 빅모델들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 중 LG카드의 선전은 단연 눈에 띈다. 90년대 후반까지 신용카드 광고 시장에 관례처럼 생각되던 남성모델 대신 여자모델을 과감히 기용해 큰 호응을 얻어낸 것이다.

지난 99년부터 여자배우 이영애를 광고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LG카드는 청순한 그녀의 이미지를 도전적인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로 레이디카드 마케팅에 성공한 LG카드는 올해 색다른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 2월 초부터 인기배우 배용준을 함께 등장시켜 이영애의 도시적 세련미에 배용준의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LG와 1,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카드의 정우성, 뒤늦게 가세한 현대카드의 정준호, 지난해 말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외환카드의 이정재, 스포츠스타 박찬호가 등장하는 국민카드까지 카드업계는 그야말로 스타들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광고를 제작하는 에이전시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카드사의 경우 광고대행사를 정할 때 무려 5개 업체가 최종 심사에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여기에 CF감독들의 경쟁도 만만치 않아 서로 카드사 광고제작을 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카드사와 광고모델, 광고제작 에이전시와 CF감독까지 카드산업 발전이 주변 산업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강시내 기자kang@hot.co.kr

댓글 '3'

sunny

2002.01.24 14:38:35

정말 그런것같아여..전에는 화장품모델이나 PCS같은 통신사모델이 젤루 각광받았는데..지금은 카드사모델루 바뀌는듯.....지우언니두 카드사모델했음 좋겠어여..^^

향기

2002.01.24 20:06:55

울지우 겨울연가 대박나서 cf계에서두 톱이 되었스면...

아린...

2002.01.24 21:18:17

울회사 cf 찍음 좋겠다.....따뜻함을 전하는 내용으로.....이정재가 모델인데 별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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