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재은 기자님..
오늘 신문의 기사를 보고 신재은 기자님께 이메일 드립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한다면 저는 최지우 홈페이지
스타지우(http://starjiwoo.fanpy.com) 운영자입니다.
신재은 기자님께서 쓰신 오늘의 기사중
"최지우, 작년엔 '실땅님' 올해는 '산혁아'" 의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기사 취재하시느라 글쓰시느라 바쁘시고 힘들실거라는거 잘 알고 있고 편하게
좋은 정보,즐거운 기사들 볼수 있어서 저희야 감사하지만
이번 기사는 조금 실망스러운 기사였다고 감히 말씀드리네요.
최지우님의 팬임을 떠나서 저 역시도 지우님의 발음에 관한 문제는
충분히 잘 알고있고 지우님께 많은 충고와 조언을 드리고 있답니다.
지우님 역시 그런 자신의 연기자로서의 단점에 관한 부분들을 잘 아시고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며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 노력이 눈에 띄게 나타나더군요..
신재은 기자님은 발음에 관한 문제는 신체적 결함이라고 표현하는데
의의는 없으시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혀짧은 사람의 발음을 두고 놀리는 사람들을 보면
장애자에게 장애자라고 놀리는 사람들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기를 하는 연기자에게 발음의 문제는 가장 큰 단점이겠지요.
하지만 지우님이 평소에 노력안하고 안일하게 연기하신다면 저도 할말이없겠지만
열심히 노력하셔서 이번 드라마에서 발음 걱정안하고 유진이라는 인물의
감성에 함께 몰입해서 드라마를 감상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음을
비단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이때에..
최지우의 안티팬들의 농담,우스갯소리를 기사화 하시다니. 너무 하신듯합니다.
신재은님이 직접 이 드라마를 보셨는지요.. 그리고 어느부분에서
산혁이,둔상이라고 발음했다고 들으셨는지요..
영향력있는 신문에서 이런 기사들이 던지는 파장을 충분히 아실만한 분이
정확하지도 않는 기사를 단지 몇개의 안티성 글들을 토대로 너무 흥미위주의
기사를 쓰신것이 아닌가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기사가 나감으로서 사람들은 앞으로 더욱 지우님이 발음하실 상혁이 준상이의
발음을 주의 깊게 들을려고 할테고 꼬투리잡으려고 하지않겠습니까?
이런 기사보다는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글 올려주시는 지우님의 향상된
연기에 박수를 보내는 글들, 목소리를  토대로 기사를 써주셨다면 참 좋았을텐데
무척 아쉽군요..

다음엔 이런 기사로 인해 제가 섭섭함을 전하는 메일이 아닌
좋은 기사에 감사하다는 메일을 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 좋은 기사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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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냈는데 또 논란될까 겁나네요.. 요즘은 글쓰기 정말 겁이 나서요.. ㅠㅠ
저 글 잘못쓰니까 그냥 이해해주세요.. 그냥 넘어갈수는 없어서 몇자 적어 보냈답니다.
그들도 잘못된것은 알아야할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