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도 겸허히..."
KBS-1TV '사랑은 이런거야' 게시판에 소감문 게재
최강희가 일부 시청자들의 등살에 급기야 컴퓨터 자판을 두들겼다.
KBS 1TV 일일극 '사랑은 이런거야'에 출연중인 최강희가 시청자게시판에 오른 자신 관련 글들을 보고 '안녕하세요 최강희입니다'라는 제목의 소감문을 직접 게재한 것.
14일 오전 9시21분 올린 글을 통해 최강희는 "팬클럽 홈페이지가 아닌 이상 열린 공간 마음가는 대로 쓰신 님들의 글을 보고 힘을 낼 수도 있지만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일이거든요"라며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게시판에는 "최강희는 안 나왔으면 한다"(요정), "최강희가 나와서 사랑은 이런거야 안본다"(둘리), "늘 똑같은 연기 때문에 싫증난다"(첫사랑)는 등 비난의 글들이 줄을 이은 상태.
물론 "최강희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인형"이라거나 "연기력이 짱"(시청자)이라는 등 찬사의 글들도 적잖지만 최강희의 아픈 마음을 달래기에는 모자랐던 모양.
이를 반영하듯 최강희는 "설연휴가 끝나고 여러분들께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게시판에 몇차례 들어와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글을 남겨보긴 처음"이라는 말처럼 최강희의 이번 행위는 연예인 일반으로서도 극히 이례적인 일. 더욱이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에 최강희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주목을 끌고 있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은 도끼에 향을 입힌대요">>>라는 말이 그것.
팬들의 '도끼질'을 오히려 사랑으로 감싸안겠다는 뜻으로 그동안 비난에 열을 올렸던 일부 시청자들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김호영 기자 hykim@>
KBS-1TV '사랑은 이런거야' 게시판에 소감문 게재
최강희가 일부 시청자들의 등살에 급기야 컴퓨터 자판을 두들겼다.
KBS 1TV 일일극 '사랑은 이런거야'에 출연중인 최강희가 시청자게시판에 오른 자신 관련 글들을 보고 '안녕하세요 최강희입니다'라는 제목의 소감문을 직접 게재한 것.
14일 오전 9시21분 올린 글을 통해 최강희는 "팬클럽 홈페이지가 아닌 이상 열린 공간 마음가는 대로 쓰신 님들의 글을 보고 힘을 낼 수도 있지만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일이거든요"라며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게시판에는 "최강희는 안 나왔으면 한다"(요정), "최강희가 나와서 사랑은 이런거야 안본다"(둘리), "늘 똑같은 연기 때문에 싫증난다"(첫사랑)는 등 비난의 글들이 줄을 이은 상태.
물론 "최강희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인형"이라거나 "연기력이 짱"(시청자)이라는 등 찬사의 글들도 적잖지만 최강희의 아픈 마음을 달래기에는 모자랐던 모양.
이를 반영하듯 최강희는 "설연휴가 끝나고 여러분들께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게시판에 몇차례 들어와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글을 남겨보긴 처음"이라는 말처럼 최강희의 이번 행위는 연예인 일반으로서도 극히 이례적인 일. 더욱이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에 최강희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주목을 끌고 있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은 도끼에 향을 입힌대요">>>라는 말이 그것.
팬들의 '도끼질'을 오히려 사랑으로 감싸안겠다는 뜻으로 그동안 비난에 열을 올렸던 일부 시청자들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김호영 기자 h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