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유진이를 질투하는가보다??

조회 수 3113 2002.02.20 00:48:54
아린
오늘 내내 보면서 화가 났답니다.......
왜 유진이를 그렇게 표현할수밖에 없는건지....
지우도 많이 화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요
지금까지 지우가 공들여 만들어온 유진이라는 캐릭을 어찌 그리
물거품으로 만드는지요
매일 2시간 새우잠을 자면서 여자임에도 그 힘든촬영을 다 이겨왔는데
그렇게 무너뜨리는 이유가 무언지요??
정말 묻고싶습니다.........
왜??
그리 민형이의 맘은 잘 표현해주면서 말이예요
상혁이에게 담담하게 대하는 유진이를 보연주는 한편
혼자서 아픔을 삭이는 유진이를 왜 안보여주는냐구요
정말 힘든건 유진이 아닌가요???
왜 유진이가 제3자가 되버린거죠
과거땜시 혼란스러운 민형이가 있듯
사랑하는 사람에게 갈수 없는.......어쩔수 없이 상혁이옆에 머물러야만
하는 혼란스러운 유진이는 어디 간거냐구요?????????

어제 카페씬에서도 전 지우표정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눈물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는...민형이의 얘기에
툭하며 무너져버리는 눈빛 그런맘 느껴졌다고요
다만 조금만 그전에 유진이의 맘이 표현됐더라면
더 크게 느껴질수 있는 그런장면 아니었나요???
넘 작가가 유진이에게 인색하다는 느낌 지울수 없어요
정말 화가 납니다.........잠도 안올거 같네요



댓글 '10'

앨피네

2002.02.20 00:56:35

아린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갑갑해서.. 속상해서.. 잠도 안자고.. 일도 안하고 있는 앨피네 입니다. 쩝..

미애

2002.02.20 00:58:04

저두요, 작가님들 유진이 살아야 드라마가 사는데..ㅠ.ㅠ

순백지우

2002.02.20 00:58:15

저 아직 12회 못봤는데... 그랬군요~ 또 질척녀로 만들었나봐요... 작가는 지금 뭘 착각하고 있는것 같네요~ 제일 공감이 가도록 만들어야할 인물을 그리 만들다니... 지우님이 아린님 글 보시구, 작가님께 건의좀 했음 좋겠네요...

미혜

2002.02.20 01:04:28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네요~~보는 내내 실망과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극의 중심에 있었던 유진이 점점 위축되어 따로 분리됨이 느껴졌고 아픔조차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한 작가와 피디가 원망스럽네요...진숙과의 대화중 "준상이와 민형씰 다르지만 같이 느꼈어" 이한장면으로 유진의 마음을 느끼라기엔 넘 잔인하지 않나요??

현주

2002.02.20 01:04:34

내가 그랬잖아요.. 너무 잘지내는 유진이라고...

미애

2002.02.20 01:07:50

난 아직은 유진이가 상혁과 포옹같은건 안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예전 생각 떠올리면 내 맘이 없을 때 남자가 질척거리면 무지 싫더라눈...

투명껌

2002.02.20 01:19:48

채린이 민형이 회사에 가는 장면, 상혁이 춘천가서 돈건네주는 장면... 등등 뺄장면은 과감히 없애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는 유진의 아픈마음을 더 표현해야 한다눈.. 아날은 민철과 연수부분이 많았는데, 유진과 민형의 씬은 적은 것 같다눈.. 넘 아쉽다눈..

하얀사랑

2002.02.20 01:25:05

아린님 말에 두손들어 찬성합니다... 민형이의 아픔은 정말 예술로 표현하더군요... 우리 유진이는 뭔가요???에구,, 작가님께 뭐 전달할 방법 없나여??

미애

2002.02.20 01:31:55

불필요한 장면 또하나..민형이 잡아준 택시타고 상혁에게 왜 가나..분명 상혁이 잘못했는데 왜 유진이 그렇게 저자세로 나와야하는지 지우팬을 떠나 여자로서 굴욕감마저 들었다눈..

인디

2002.02.20 04:55:12

맞아요. 아날때처럼 작가가 배용준을 사랑하기 시작했나봅니다. 어쩜 그렇게 철저히 유진을 왕따시킬수가... 아무도 자기편이 되어주지않았고...사랑하는 민형조차 등떠밀어 보내게하고 .. 이제와선 니건 니가 알아서해라인지 뭔지. 갑자기 채린이가 생각나는 건 왠지..작가다운 평정심을 되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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