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취재진 '김동성 억울하다'
2002/02/21 17:17
문제가 되고 있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장면. (솔트레이크시티=AP)
김동성이 억울한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친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 대해 외국 취재진도 동조를 하고 있다.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을 취재중인 대부분의 외국 취재진이 이번 김동성(고려대)의 실격은 억울하다는 의견에 이구성동으로 맞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일본 취재진은 한국 기자들이 물어보기도 전에 "김동성은 억울하게 희생당했다"고 흥분하며 말했고 이러한 분위기는 미국 기자들을 제외한 대부분 나라의 취재진이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영국 '더 타임스'의 데이비드 파월 기자는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판정을 뒤집기 위해 과장된 제스처를 취했고 이에 심판들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기자들은 대부분 "쇼트트랙 경기를 처음 봐서 룰을 잘 몰라 의견을 낼 수 없다"면서도 "이처럼 판정이 어려운 경기가 어떻게 올림픽에서 치러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동계올림픽팀】
2002/02/21 17:17
문제가 되고 있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장면. (솔트레이크시티=AP)
김동성이 억울한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친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 대해 외국 취재진도 동조를 하고 있다.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을 취재중인 대부분의 외국 취재진이 이번 김동성(고려대)의 실격은 억울하다는 의견에 이구성동으로 맞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일본 취재진은 한국 기자들이 물어보기도 전에 "김동성은 억울하게 희생당했다"고 흥분하며 말했고 이러한 분위기는 미국 기자들을 제외한 대부분 나라의 취재진이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영국 '더 타임스'의 데이비드 파월 기자는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판정을 뒤집기 위해 과장된 제스처를 취했고 이에 심판들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기자들은 대부분 "쇼트트랙 경기를 처음 봐서 룰을 잘 몰라 의견을 낼 수 없다"면서도 "이처럼 판정이 어려운 경기가 어떻게 올림픽에서 치러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동계올림픽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