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도 후반부로 갈수록 '겨울연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듯 싶습니다~
님들 보시기에 의견이 다른 부분들도 분명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단걸 아셨음 하구요~
제가 보기엔 이분들 예리한 분들이고 윤피디 드라마를 아시는 분들입니다...
저처럼 윤피디 드라마에 녹아들기 힘든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되죠~
www.callacafe.net 한번 들러보세요~ 참 좋은 곳이랍니다...
윗글은 순백지우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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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tj

새로운 보드..  

따뜻해 보이고 좋습니다..^^
많은 님들이 벌써 글을 올려 주셨네요?  게시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화사한 글들로만 일부러 올려 주신듯..^^

저는 겨울연가 3,4회 에서 몇가지 느낀점만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ㅎㅎ

1. 배용준씨는 안경을 써야 어울린다.

2. 최지우씨는 기대한대로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여주인공으로 무리가 없어보였음..
  주인공들 중에 가장 나아 보임..

3. 미리 줄거리를 알고 보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란 걸 새삼 깨달았으며,
그래도 1, 2회의 용준, 지우장면들과 연결고리를 만드는 작가의 능력과 감독님의 연출력이 돋보였다..

4. 1, 2회에 비해 훨씬 자연스러웠으며, 주인공들에게도 이젠 친근감이 든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나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상-

gidrl: 티제이님 다른 주인공을 찾는 다면..?..승헌과 희선..첫사랑의 느낌에 잘 어울릴 듯. 승헌, 혜교라고 했어야하나..ㅎㅎ  [01/23-20:28]
gidrl: 그리고 여자 주인공은 잘한다는 느낌, 여자를 쫓아 드라마를 만들고 있어 다행이다 싶구요. 그런데 남자주인공은 EQ부족이 느껴져요.^^안경은 티님의견에 찬성  [01/23-20:30]

tj: ㅎㄱ 님, 다른 주인공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ㅎㅎ  어쨋든 눈이 큰 사람들이 해야 할듯..  [01/23-20:35]
눈물: 안경한번만 벗어보세요.할때 느낌 좋았어요
정말 지우씬 문득문득 느낌이 오는데 용준씨는 더 봐야 알듯.
그리고 그 연결고리..제취향때문이겠지만 넘 티나는건 별로거든요 ^^;
가을엔 일부러 결말에 대한 글, 얘기, 대본  다 피해서 모르고 봤는데
이번엔 알아버렸네요 그치만 그냥 알고 봐도 무방할듯
윤석호감독님께(kbs한텐가?) 해주고 싶은말은
용준씨가 난로가에서 서있는 지우씨에게 했던 그말.
안그래도 충분히 이  [01/23-20:37]
눈물: 쓰고 읽어보니..^^; 결말, 연결고리..기냥 저만의 생각이에요^^;  [01/23-20:44]
은구슬: 저도 연결고리에 대해서 놀랐답니다.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면서 유진의 행동에 대해서 설득력이 있다고 할까요?  전 내용을 미리 알면서.. 그 내용을 어떤식으로 보여줄것인가... 어떻게 보는이로 하여금 수긍할 수 있게 할까 기대하며 본답니다.  현재로선 저도 만족... 더 나아질것 같다는 예감에 저도 동감. 나돌고 있는 전체 내용을 보면 상당히 극적이던데... 윤감독님이 어떻게 보여주실지... 기대합니다.  [01/23-21:05]
은구슬: 그런데.. 이 코멘트란 단락나누기가 이상하게되네요.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야할듯... 좀 보기좋게 수정좀 해주세요^^  [01/23-21:10]
최동수:    남자 주인공의 연기에 관하여.....
  제 생각에는요, 배용준씨의 연기가 좀 뜨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유를 이렇게 봅니다.
  첫째, 현재는 용준씨가 전체적인 주 흐름(유진, 상혁, 친구들, 식구들, 회사 동료들이 꾸며가는 사건들과 줄거리)에 묘한 끼어들기를 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언밸런스가 생깁니다.
  둘째, 미스테리적인 요소입니다. 유진이에게는 첫사랑이 환생했거나 아니면 귀신이나 마  [01/23-21:33]
에스랍: 저도 여기 낄려면 '겨울연가'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예요...ㅎㅎ  [01/23-21:38]
최동수:   마찬가지인 환영을 본 것과 같은 충격을 주는 사람의 역할입니다. 상당히 신비롭고,  
또 약간은 거리감이 느껴지며, 현실적이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세번째, 어떤 분에게는 그의 캐릭터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바람둥이같은 모습, 여자를 대할 때 보여주는 지나칠 정도의 여유로움, 친절함, 두루두루 갖는 관심 등등왠지 진실된 사랑을 할 주인공의 모습(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바이겠죠?)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거리감을 느끼게 만들어서 배용준씨의 연기에 몰입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01/23-21:46]

tj: 네 눈물님, 동감.. 너무 티나는 연결고리는 좀 .. 그렇다는 느낌도 있지요..   [01/23-22:05]

슬미: 티제이님 이제 잘 보이시나 보네요..다행이야..정말  [01/23-23:00]
사과나무: 저도 끼어볼까요^^
저도 여자주인공은 생각외로 연기가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배용준씨.. 열심히 드라마를 보다가도 내 눈앞에 용준씨의 눈과
코가 나와 대면하다보면 끌려가던 감정들이 갑자기 휭 사라져 버리네여
그래서 캐릭터와 배우의 겉모습의 이미지도 상당히 중요하단 생각을 합
니다
특히 코는 정말 문제인거 같애여..(이거 배우 비하 발언인가^^)
[01/24-07:50]
tj: 헉, 슬미님, 남들이 들으면 제 눈이 안보였나 생각하겠어욤..^^  [01/2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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