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월 14일 월요일~~!!
우리는 유진과 준상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유진과 준상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너무나 환한 웃음을 가진 유진이가 있었습니다...
때론 새침하게....
때론 귀엽게...
그리고... 슬픔을 간직한 유진이...
그런 유진이와 함께 울었습니다...
참으로... 기쁘지만, 힘든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유진이의 아픔을 함께 느낀 우리였기에...
함께 웃고 함께 울었습니다...
휴...
지금 생각해보면, 지켜보기 참으로 맘아픈 상황들이 많았었는데...
어느 덧 우리 유진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아린님 말씀대로 보내고 싶지 않아요...
잊을 수 없을꺼에요...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할꺼에요...
봄은 오고 있지만,,,
겨울속에서 우리의 유진이와 준상이는 지금처럼 아름다운 연인일거에요...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연인..
유진과 준상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영원한 사랑을 보여준 유진과 준상...
잊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