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넘하다 정말~~

조회 수 3071 2002.03.20 10:35:42
안쓸래여
전 어제 마지막회를 보고 실소를 금치못하겠더군여...
유진이는 준상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듣고도 버젓이 어떻게 유학을 떠날수 있는거죠?
작가 몽창시리 유진이 욕을 못먹여서 환장을 한거 아녀?
끝까지 실망시키는 작갑니다....다시는 그넘에 작가가 쓴 드라마 보면 내 이름 *희가 아니다

그리고 삼년후 유진이가 집을 찿아가는 씬에서도 준상이일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여유있게 자연풍경 감상하며 갈 여유가 있는겁니까?
(스토리 무시하고 영상한번 잘 담아보려는 감독의도가 엿보입니다.)
윤감독님 욕 무쟈게 많이 나오는 장면입니다...
지운 지문에 있는대로 연기했을테고.....
(지우도 이거 이의를 제기해야 되는거 아닌가??)
특히 지우가 퍼즐을 보고난후 강하게 필을 받아야 되는데 지우 얼굴은
왜 또 그모양인거여?? 대체...(이것 지문에 뭐라 나왔는지 뒤지고 싶더군여)
아리송송 설마?? 이런표정이었나? 이때 표정에 또 한번 자빠집니다...

그리고 갑자기 왠 키쑤씬? 정작 해야될땐 안하더만 뜬금없이 키수는??
보다가 깜짝 놀랐슴다...
그리고 배용준씨 키수씬 넘 약한것 같어...ㅋㅋ (아.날땜시 눈버렸슴다)
(어찌 그리 어색하던지~~보다가 우스워서 혼났슴다)

그리고 편집하는분 정말 맘에 안듭니다...
갑자스런 장면전환에 가위질하는소리가 그대로 들리는것 같더군여...
급하게 찍고 급하게 편집하고,,
갠적으로 굳이 거제도까지 왜 갔는지 모르겠더군여....
차라리 그시간에 제대로된 연기 필름에 담을 궁리나 하시징~~
아님 잠을 재우던지 피부 정말 말이 아니더군여....

그리고 지우 가발 누가 골라준거랍니까?
어휴 무슨 패러디보는것 같았슴다..
(헤어담당 누기야? )
용준님도 노랑머리가 더 잘어울리는것 같았어여...
범생이로 돌아온 용준씬 역시나 별 매력이 없더라~~(용준팬들 딴지 걸라나?)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겨울연가 드디어(?) 끝났네여...
제가 이제껏 드라마본중에 최고로 열악한 환경이었는데도 (특히 대본)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지우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거 올리면 욕무쟈게 들을텐데...어쩌지?...에라 모르겠다..^^


댓글 '13'

......

2002.03.20 10:39:36

이름은 못밝히지만 님의 말쌈에 동감입니당 ~~ 하지만 울지우는 이뻤고 가슴아팠습니다...

흠냐~

2002.03.20 10:54:03

ㅋㅋㅋ..님 글 읽는데 웃음이 자꾸 나와여..저두 지우언니 가발은 쩜 그랬다는..그리고 키스신..말씀 잘하셨네여.. ..배용준..넘 약했다는..ㅎㅎ..역시 아날보고 다른 드라마 키스씬 보니까..머 키스신 같지도 않던만요..글고 그 작가는 반성쩜 하고 공부쩜 하고 나와야겠다는..그런 스토리를 쓰면서도 작가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을까..

하얀사랑

2002.03.20 10:57:40

마지막까지 화났던건 작가님이었어요,... 동감입니다,,,^^

미*

2002.03.20 10:59:19

물론 작품의 완성도는 떨어지고 허접함이 보이지만...지우님이 선택한 작품이고 또 나름대로 지우님에게는 실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리고 아무리 허접한 내용에도 최고이기에 최선을 다하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신 지우님게 그냥 박수 쳐드리구 싶구요..다음앤 더 작품으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할뿐입니다..그냥 지우님을 봤던것만을도 행복한 겨울이었습니다...

안쓸래여

2002.03.20 11:06:35

어제 마직막회분은 준상이의 입장을 충분한 당위성을 제공하려니 다른사람들은 엽기적인 인물로 그려진것 같더군여..지운 이드라마 끝난 지금 기분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

2002.03.20 11:12:39

20회는 도저히 몰입이 안됨 전체적으로 유진의 행동이 넘 극과 동떨어짐 ....작가들 제 정신인지 ... 하지만 느긋하게 외도 길 감상하는 거. 사람없는 집에 들어가서 아무런 감정 변화없는 거. 지우씨 표정연기가 엉성이라고 봅니다 마지막 엔딩씬 허탈~~~~할말 없음이야 윤감독님 불쌍하더이다 ...

앨피네

2002.03.20 11:13:12

제생각으로는 지우님. 현재는 행복해 하실꺼같아요.. 힘든 촬영을 끝내고 이제 겨우 숨돌릴테니..

하얀사랑

2002.03.20 11:14:34

느긋하게? 외도길 감상하는건 감독님 주문이었을꺼에요... 고기서조차 아름다운 영상 한번 우리에게 더 보여주시려눈~~~퍼즐보면서 감정변화 난 느꼈는뎅^^*

앨피네

2002.03.20 11:14:46

저도 어제 유진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다른 회의 이상한 행동들은 여러가지 상황을 맞춰서 이해하려면 할 수 있었는데.... 왜... 유진은 프랑스로 가버렸을까요.. 작가님이 속시원하게 그녀의 선택에 대해서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왜.. 왜.. 왜...............

사브리나

2002.03.20 11:17:23

다 동감을 때립니다. 그래도 울 지우...용준님을 띄우기 위한 허접한 대본과 영상이라도...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지우님 연기할 때 눈물 흘린 것 보면... 어제 지우님 헤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저만 그랬단 봅니다. ㅠㅠ

...

2002.03.20 11:18:34

위글 제 생각이니 그냥 읽어주세요 어제 분해서 잠도 못잤어요 작가들 ..윤감독님 ..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운영2 현주

2002.03.20 11:21:30

아니.......이정도 글,메모에 이름을 못밝히시다니...........흑흑.. 이 운영자가 소심하니..울 가족들두 소심이 전염되셨나요? 호호~ 저도 딱~ 공감하는 글이네요....... 어느 분이 쓰셨을까..너무너무 잘 쓰셨는데..........호호~

순수지우

2002.03.20 11:45:25

네.. 전적으로 동감이에여..대본도 대본이지만 편집도 맘에 안들었어여..뚝뚝 끊어놨다고해야되나? 갑작스런 장면전환에 그 전에 느꼈던 감동이 반으로 뚝...말할려면 끊도없겠지만...담에는 영상보다는 탄탄한 대본과 내용으로 만났음 좋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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