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저희 돌 맞았습니다

조회 수 3101 2002.03.22 17:41:07
극중유진이와 지우님이 같은사람이 아니라는것은 저희도 다 압니다...
하지만 어떤배우를 좋아해본 사람이나...드라마를 집중해서 본사람이라면
둘을 완전히 틀리게 생각할수 없음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너무도 감정이입이 돼서 유진이를 지우님과 동일시하며 지낸 3개월이었습니다...
아무리 감독님과 극본에 대한 평가일지라도 유진이라는 인물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저희들이 화가 나는것을 피해의식이나 자격지심으로 보는건 무리가 있지 않나요?
단지 준상이를 따라 뉴욕으로 가지 않았다는 그 한부분을 가지고
10년동안의 유진이의 사랑을 매도하는부분은 저도 인정할수 없는 부분이였습니다..
저도 왜 따라가지 않았을까 그부분에 많은 생각을 했지만
써니지우님의 글을 읽으며 저도 이해할수 있었음에 넘 감사한 맘입니다..
또한 건전하고 예의바른 분석도 있었지만...
불건전하고 수준낮은 분석도 분명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언제나 결론은 한가지인거 같습니다..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알수 있지요
용준님과 준상이를 별개로 생각할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음 하는 마음입니다...

댓글 '4'

스와니

2002.03.22 17:56:57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님께서 유진의 매도가 싫으신것처럼 저도 건전한 시청자들까지 한꺼번에 싸잡아서 불건전한 정신상태의 소유자로 매도하시는데에 있는 거지요 극의 완성도에 대해 아쉬움과 비판의 시각을 갖고 있는 분들은 모두 정신적으로 상처가있거나 특정배우를 적대시하거나 한가지 상황에만 연연해서 그 글을 올렸다고 보는 그 시각 말입니다. 어떻게 돌을 맞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시죠 .. 앤딩에대해 만족하는 님들과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가 왜 그런 비난거리가 되어야 하는지 극중인물을 동일시 하지않고 글올린 한 사람으로서 부당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와니

2002.03.22 18:12:17

불건전하고 수준낮은 분석에 한하여 그렇게 보신다는 걸로 알아듣겠습니다.. 그리구 전 배용준씨 팬이 아니라서 그런부분은 잘 모르겠구요.. 겨울연가라는 드라마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는 중후반부에 대해 전반적인 여론은 작가와 연출에대한 개탄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sunny지우

2002.03.22 18:26:23

스와니님 당신은 윤 PD님의 작품세계를 존중해 주실수 없는지요. 이세상에는 자신의 생각이 바르다고 생각하는 것 만큼 타인의 생각과 가치도 존중 되어야 하지요. 스와니님 불필요한 감정의 낭비는 하고 싶지 않군요.

운영2 현주

2002.03.22 18:33:15

우리가 화가난건...유진이란 캐릭터에 대한 평가만으로 이런것은 아닙니다... 유진이란 캐릭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결국은 최지우란 배우까지 평가절하 시키시더군요... 그쪽 팬들의 눈엔 그쪽 배우가 대단한거처럼 느껴지시는게 당연하듯..우리도 누가 지우 욕하면 기분 안좋은건 당연한거아닌가요? 스와니님..글을 쓰시기전에....다른곳들두 한번 둘러보시고 오시죠... 우리가 왜 이러는지..이해하려는 마음은 전혀없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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