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감돈다.‘겨울연가’는 끝났다.하지만 그 여운은 계속된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K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가 19일 대단원의 막을내렸다.그러나 시청자들의 뇌리엔 아직도 ‘겨울연가’의 그 아름다운 영상이,그리고 준상(배용준)-유진(최지우)의 안타까운 사랑이 자꾸만 짖밟힌다.
★키스신 그 여운을 진하게 남기고 있는 준상-유진의 키스신을 모아봤다.뭐,다른 말이 필요하겠는가.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떨림인데….
★명대사 “다른 별들은 다 자리를 옮겨도 폴라리스는 늘 그 자리에 있어요.”-강준상(이 대사 때문에 한 때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식의 논쟁(?)이 있었다.강타가 부른 ‘북극성’이 먼저였다며 표절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떠돌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서로의 마음이 가장 좋은 집이잖아요.”-정유진(애인있는 분,한번 활용해보시길).
“나 민형(배용준)씨한테 미안하다는 말 안할거에요.민형씬 나한테서 가장 중요한 걸 가져갔으니까.내 마음을 가져갔으니까.사랑합니다.”-정유진(‘사랑합니다’ 이 대목에서 일부 뭇 남성들은 가슴이 마구 떨렸었다).
“첫 사랑이 저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정유진(아이러브스쿨이 첫사랑 찾기 신드롬을 일으켰다면 ‘겨울연가’ 역시 첫사랑 신드롬을 불붙였다.한 남성독자는 스포츠서울에 전화해 ‘겨울연가’ 때문에 애인이 첫사랑 찾아갔다며 울분을 표출하기도 했다.많은 남성들이 애인단속에 나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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