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에게 미안하네요......

조회 수 3227 2002.03.25 22:13:01
전........ 9시는 샤워하는 시간예요....
시간을 정해놓구 하지않으면.게으른 저는 빼먹기 쉽상이라 외출하지않는 날은 꼭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샤워를 하면서 이생각 저생각 하는것을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지우에 대한 생각만 드는 날이었어여...

겨울연가라는 드라마에 캐스팅될지도 모른다는 시점부터..... 겨울연가가 끝난
지금까지.... 며칠에 한번꼴은 들썩들썩....사건이 일어나구 있군요..
드라마 시작전에야..... 백번양보해서 그런다고 쳐도.. 드라마가 시작되고.
지우의 연기력에 대한 많은 찬사들로 조금은 가라앉더니.... 이제 끝나니까 기다렸다는듯...
이젠 별걸루 다 시비를 걸고 있는 사람들.......

그치만 우리 가족들 ...... 드라마가 진행되던 시기와 지금은 달라요..
모가 다를까요?  
다른거...다 둘째치고라도....일단...
지우님은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의 글을 보고 있을지 모른다는거죠....

드라마 할때는 지우님이 바쁘신 와중에 여론이 듣고 싶을때 아주 가끔 겨우겨우 시간내어
우리 스타지우에 들어오셨을테지만.... 지금 드라마가 끝나고 집에서 쉬고 있는 동안인데.....
스타지우에 얼마나 자주 들어오셔서 글을 읽고 가겠습니까?
물론 싸이더스 공식홈이 있지만.... 요즘은 거기보다 스타지우에 더 자주
오신다는건 스타지우 가족이 아니라도 지우팬이라면 모를리 없지요?
우리 가족들의 글에서 묻어나는 속상함.....화남...
이런것을 지우도 본다면... 우리보다 더 상처받을텐데...... 더 아파할텐데...

처음 스타지우를 만든건....... 지우에게 힘이되어 주고픈... 그 하나의 마음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런데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그 팬들의 극성스러움, 폐쇄성,독선적, 우월감때문에 너무너무 싫어진 연예인이
있거든요... 혹시나.. 우리 지우에게도 그럴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
도움이 되고팠는데..오히려 더 지우에게 나도모르게
내 감정에 빠져 해가 되는 일을 한적은 없는지......
참......미안한 생각에.. 다시 지우얼굴 보기 민망할것만 같네요....
참 속상해요.......우리 지우 정말 따스하고 착한 사람인데.....
그렇게 좋은 사람이라는거 우리만 알아볼수 있다는게 안타까워서....
우리 홈을 찾아주시는 분들께..한분씩 붙잡고 다~ 얘기해주고픈 마음뿐인데.....

그리고 우리 가족들.....
운영자들보다 더 이성적이고..마음 넓고 이해심 많은 분들뿐인데..
오늘 우리 가족들이 이렇게 화가 많이 날 정도인걸 보면 안가봐도 훤하네요.....
그래도...... 우리 가족들 너무 많이 상처받지 마시길.....

정말 속상하고...지우에게 너무나 많이 미안해지는 밤이네요.....

댓글 '7'

하얀사랑

2002.03.25 22:22:15

우리 가족이 맘 아파하는 걸 아신다면 아마 지우언니 맘두 그 배로 아프실거란걸 몰랐나봐요... 지우언니에게 힘이 되어주는 글을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우리 운영자분들과 그리고 스타지우 우리 가족분들, 그리고 지우언니에게.... 모두 사랑합니다,,,

sunny지우

2002.03.25 22:23:02

현주님 본래 조용히 참고 있던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운 것 아시지요. 화산 폭팔 입니다. 우리 자주 자신의 감정에 솔직 해야 합니다. 너무 상대 팬피 의식해 그동안 참았나 봅니다. 정신건강엔 어느 정도 감정을 표현 해야 한답니다. 지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 울 지우도 이해 할거얘요.

Mr.골뱅이

2002.03.25 22:33:45

돌을 많이 마져봐서 그런지. 아님 애정이 부족해서 그런건지..왜인지는 몰겠슴돠...단지....스타지우 공간에서 만큼은 사랑과 배려가 있는 아담한 공간이길 저는 바랍니다. 헌데..요즘은..그러질 못한 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지우언니..운영진 분들..그리고 스타지우가족분들...너무 맘 상해 하지마세요....[상투적인 말이네요..]그쪽분들도...시간이 지나면...지우언니의 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죠.....흉....쩝....쭈루루룩......훌훌.....

운영1 아린

2002.03.25 22:43:15

언제나 다짐하던 제맘이 오늘 또 무너졌네요...정말 지우에게 미안하다는말밖에는....괜히 지우에게 근심을 안겨줬을까봐 맘이 아프네요....하고픈말은 많은데..그냥 미안해......지우야 그리고 울가족들에게도요...

유정

2002.03.25 23:09:23

헉~ 혼자 흥분하구만 있었다눈...왜 그 생각은 안났을까요...저두 지우님께 미안해진다눈..ㅡ.ㅜ..지우님 넘 맘 상하지 마시길...

앨피네

2002.03.26 10:43:41

지우님께 죄송하네요.. 힘을드려야 하는데.. 속상하게 해드려서.. 지우님..정말정말. 죄송해요... 담부턴 안그럴께요..

에버그린

2002.03.26 12:54:32

지우님 사랑합니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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