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문화에 대한 나의 소견.....

조회 수 3212 2002.03.26 19:35:27
사브리나
운영자님들........
마음 고생이 많으셨죠.....
또한 그로 인한 마음의 갈등도 심했을 거라 생각되어 마음이 짠 했답니다.
오늘은 조금 바빠서 잠깐의 눈팅만 하고 그랬네여.....

그러면서 오늘 이 게시판에서 느낀 것은 일부의 성숙하지 못한 팬 문화 였습니다.

나의 우상이 최고라는....일부의 그릇된 열혈팬(?)님들.....
물론 나의 우상이 최고 맞죠.....또한 나의 우상에게 흠집을 내면 무쟈게 열 받죠....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완벽한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나의 우상 또한 완벽한 인간 & 연기자가 아니지여....
아무리 연기를 잘 한다고 해도 그가 잘 할 수 있는 역할과 그렇지 못한 역할은 분명히 있고,
또한 사람이기에....실수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럴때 진정한 팬 이라면......나의 우상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어야 진정한 팬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좋은 점이 있으면 좋다.....싫은 점이 있으면 싫다.....그리도 다른 배우들의 좋은 장점이 있으면 칭찬
해 주고 나의 우상이 이런 점은 배웠으면 한다....또한 연기 측면에서 다른 배우들의 장.단점을 객관적
(조금 객관성을 잃기도 하겠지만...)으로 비교 평가해서 나의 우상이 이러 했으면 한다고...등등...

저는 팬 문화가 그랬으면 합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남자 배우들의 홈피를 가 보면....팬의 성별이 압도적으로 여자분들이 많더라구여...
그 팬들이 헐뜯는(...연기 비교평가가 아닌, 인신공격....) 상대배우가........
남자배우인 경우.....절대적으로 연기력(여기서 꽃미남일 경우 대체적으로 용서가됨.....)
여자배우인 경우.....외모......확인되지도 않은 인터넷상의 루머.....성격....연기력.....
                           또한 나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 하나 만으로 배척(...사브리나...반성하고 있음).

여자의 적은 여자 맞나여????

이번 게시판을 보면서.....저 반성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냄비같은 팬이 아닌........처음은 부족하지만 은근한 달아 오르는 뚝배기 같은 팬이 되어야 겠다...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다시한번 객관성을 잃지 말자.....

저는 그렇게 "이.병.헌"씨...."최.지.우"씨 팬으로 남고 싶습니다.


사브리나.

댓글 '1'

눈팅만.

2002.03.26 20:59:12

뚝배기 같은 팬~ 객관성을 잃지 않는 팬~ 쓴소리에 참으로 감사할줄 아는 팬~ 저도 그런 팬이 되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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