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KBS <겨울연가>가 드라마 제작과 동시에 기획된 다양한 콘텐츠 활용사업의 성공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겨울연가>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대만과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에 총 5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고를 올린 데 이어 핸드폰 벨소리, 캐릭터, 그림메세지, OST 음반, 촬영지 여행상품 등이 시청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겨울연가>는 또 DVD, VCD, 소설 출간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러 4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S는 편당 9400만원 가량, 총일팔억 9천만원의 직접제작비를 외주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사에 지급했으며 미술비와 간접비 등을 합쳐 전체 29억8천만원을 제작비로 투입했다.
<겨울연가>로 올린 KBS의 매출은 82억 5천만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제작비를 뺀 금액인 52억7천만원 정도가 수익으로 예상된다.
외주사인 팬엔터테인먼트 역시 제작비 수입 외에 방송권료 수출로 5억여원, OST 판매수익으로 13억원을 올려 부가수익이 2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인터넷 자회사인 크레지오와 KBS미디어 등의 수입이 약 32억원에 달했다.
KBS는 3월 19일 종방일을 기준으로 <겨울연가>가 총 134억3천만원 가량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이는 투입원가의 4.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러한 <겨울연가>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종합콘텐츠 기획을 후속드라마에도 계속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KBS 콘텐츠정책팀의 홍경수 PD는 “다채널 다매체 시대로 갈수록 컨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인식 아래 KBS는 올 1월 초 컨텐츠정책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부서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홍PD는 “겨울연가 이후 다큐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을 현재 기획중에 있으며 화보집이나 서적 출간, DVD 등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한 달 정도 뒤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석 기자 arisan@mediaonul.com
<겨울연가>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대만과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에 총 5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고를 올린 데 이어 핸드폰 벨소리, 캐릭터, 그림메세지, OST 음반, 촬영지 여행상품 등이 시청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겨울연가>는 또 DVD, VCD, 소설 출간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러 4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S는 편당 9400만원 가량, 총일팔억 9천만원의 직접제작비를 외주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사에 지급했으며 미술비와 간접비 등을 합쳐 전체 29억8천만원을 제작비로 투입했다.
<겨울연가>로 올린 KBS의 매출은 82억 5천만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제작비를 뺀 금액인 52억7천만원 정도가 수익으로 예상된다.
외주사인 팬엔터테인먼트 역시 제작비 수입 외에 방송권료 수출로 5억여원, OST 판매수익으로 13억원을 올려 부가수익이 2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인터넷 자회사인 크레지오와 KBS미디어 등의 수입이 약 32억원에 달했다.
KBS는 3월 19일 종방일을 기준으로 <겨울연가>가 총 134억3천만원 가량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이는 투입원가의 4.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러한 <겨울연가>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종합콘텐츠 기획을 후속드라마에도 계속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KBS 콘텐츠정책팀의 홍경수 PD는 “다채널 다매체 시대로 갈수록 컨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인식 아래 KBS는 올 1월 초 컨텐츠정책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부서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홍PD는 “겨울연가 이후 다큐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을 현재 기획중에 있으며 화보집이나 서적 출간, DVD 등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한 달 정도 뒤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석 기자 arisan@mediaon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