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다음카페탈퇴에 대해.....

조회 수 3874 2002.03.31 13:18:27
미피
안녕하세요..... 지금 전 스타지우 운영자 현주가 아닌........... 그냥 가족의 한사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우선 이런글을 스타지우에 남기게 됨을 참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 현주가 겨울연가 다음카페의 부운영자 미피였던걸 아시는 분들 많으셨죠?
제가 카페에 부운영자가 되었던건 보드맨님처럼 저도 역시 우리 지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팠던 점이 였습니다. 지우편에 서있는 운영자도 꼭 있어야겠다싶어서였지요......
그렇게 겨울연가를 다 보내놓고 이제 씁쓸한 마음으로 그곳을 정리하려했습니다..
그동안 그곳 운영자의 많은 거짓들이 들어나고 피해자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더이상 그곳 카페의 운영자로 겨울이님이 그대로 있는것은 안될것 같고 더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음하는
바램으로 부운영자인 보드맨님과 제가 카페 폐쇄를 결정지었었는데....... 어제 겨울이님이
카페를 계속 운영해 나갈 의사를 밝히셨기에 부득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보드맨님과 제가  부운영자 탈퇴의사를 밝히며 글을 썼는데.....겨울이님이 다 삭제를
하시고 저희 아이디들을 모두 준회원으로 변경시켜서 더이상 카페에 글을 쓸수가 없네요.
우리 가족들중에도 카페에 자주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테고......우리 가족중에는 다행히도
피해자가 없지만 혹시 모를 제 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아래 글은 보드맨님과 제가 겨울연가 카페를 탈퇴하면서 쓴글인데 삭제되었더군요.....

*****************************************************************************
( 이부분은 공식에 쓰신 보드맨님의 글입니다.)
새벽부터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울 식구님들께 넘 죄송한대요..
제가 사실 밤을 새웠던 이유가 이 일의 영향도 있었거든요..
어.. 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겨울연가 카페의 부운영자가 된 이유는 단 한가지 울 용준님의 팬이라는 이유뿐이었는데요..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카페를 폐쇄하려고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부운영자로써 자질이 부족하여서 그런 것이라고 하고선 카페를 문을 닫으려고 했는데요..
사람의 맘이 다들 나와 같지 않으니.. 이렇게 입장 표명을 하고선 카페를 탈퇴하였거든요..
지난 밤에요..
그런데 저와 다른 부운영자의 글은 온데간데 없이 삭제되어있고.. 전 지금 무지 황당합니다..
겨우내 저의 겨울을 바쳤던 카페에서 내팽개쳐진 기분이랍니다..

울 식구들에게 만이라도 저의 입장을 밝히고 싶어서 제가 썼던 원본을 올립니다..
여러분.. 울 식구들중에도 카페가 문을 닫는 것을 반대하는 분들이 많으셨을 줄 압니다.. 절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셨을줄 알구요..
저 BOARDMAN은 그런 오해를 풀고자 제가 썼던 글을 올립니다..
다음 카페에는 제가 다시 가입을 해도 글쓰기 권한이 없다고 나오네요..
참으로 서글픈걸요...

다시는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봐주세요...

********************************************************************************
(이 부분은 다음카페에 저와 보드맨님이 올린 글입니다.)

먼저 회원 여러분께 카페를 폐쇄하는 이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9일 카페 폐쇄에 대한 글을 저 BOARDMAN이 올리고 나서..
다시 주인장인 겨울이님께서 카페폐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사항이라고 다시 공지를 올렸는데요.
여러분께 혼동드린 점 죄송하구요..
사실을 밝히고 나서 부운영자인 미피님과 저 BOARDMAN은 탈퇴를 하겠습니다..

사실을 밝히지 않고 카페 부운영자로써 탈퇴를 하면..
많은 회원님들이 오해를 하실 것 같아서 어렵지만 사실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간혹 어떤 회원님들은 운영진으로써 겨울연가 카페에 애정이 없어서 쉽사리 카페폐쇄를 결정하였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우리 부운영자들은 너무나 겨울연가 카페를 사랑했고..
겨울연가를 사랑했습니다..

그럼 저희가 그런 카페 폐쇄에 대한 공지의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연가 카페의 부운영자로써 지난 겨우내내 주인장이신 겨울이님과 함께 카페를 잘 운영해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회원님들에게는 부족함이 많아 보이는 운영진이었을지는 모르지만.. 겨울이님의 권유로 카페의 부운영자가 되어서 밤잠을 설쳐가며 카페 게시판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운영자를 권유하신 주인장 겨울이님은 게시판 관리는 뒤로한 채..
게시판의 관리는 다른 분에게 맡기고..
주인장이라는 위치에서 모 연기자의 팬들로부터 많은 물질적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글쎄요.. 그 혜택이란 단어가 적합한 단어일지는 모르겠지만요..
많은 분들로부터 촬영장에 데리고 간다는 조건으로 얼마간의 물질적인 보상을 받으신 걸로 압니다..

그런 사실을 저희 부운영자인 미피님과 제가 안 뒤로는..
주인장인 겨울이님은 연락은 되지 않고.. 카페 관리에서는 완전히 손을 뗀듯 보였습니다..
만약 진짜로 카페를 계속 유지해 나갈 마음이었다면.. 앞뒤 정황을 운영진에게 알리고 앞으로 카페의 행로에 대해서 말씀해 주어야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겨울연가가 끝나기 약 일주일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부운영자인 저희들은 주인장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으나.. 주인장은 연락은 커녕 전화도 안받았습니다.
그리고 카페는 겨울연가가 끝나기가 무섭게 광고글로 게시판이 도배가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게시판을 나름대로 정리하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운영자들이 내린 결론은..
이런 주인장과 함께 좋은 뜻으로 만든 카페를 더이상 해 나가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순수하고 겨울연가를 사랑해서 만든 카페가 아니라 뭔가 물질적으로 바라고 만든 주인장의 맘과 저희 부운영자들의 마음은 틀렸으므로..
그리고 또다시 주인장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피해자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가 없어서 카페를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지금도 주인장은 연락도 되지않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주인장으로써 신뢰가 가지 않고 너무나 거짓말로 일관된 행동을 보여준 겨울이님과 더는 카페 운영을 같이 못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부운영자인 미피님과 저 BOARDMAN은 운영자로써 겨울연가 카페를 탈퇴하겠습니다..

혹시 운영진으로 참여하시고 카페를 위해 애쓰실 회원님들이 있으시다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은 참으로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겨울연가 카페 주인장과 같은 분으로 인해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는 겨울연가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말 연기자의 팬이시라면..
그리고 겨울연가의 팬이시라면.. 이상한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촬영장을 보여준다(지금은 드라마가 끝나서 이 말에는 해당사항이 없지만요..).. 연기자를 만나게 해준다.. 그런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여러분은 진심으로 대하는 상대방으로부터.. 뒤에서 비수를 꽂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하고픈 말은 많지만 이 정도로 글을 올리고 부운영자인 미피님과 BOARDMAN은 카페를 탈퇴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겨울연가와 언제나 함께 하시고 행복하세요..
여러분의 사랑으로 행복한 겨울연가였습니다..

P.S:
주인장이신 겨울이님이 올렸던 공지.. 지금은 삭제하셨는지 없는데요..
그 글을 보니 카페를 계속 운영해 나가실 모양입니다..
부운영자로써 미피님과 BOARDMAN은 탈퇴를 하오니 앞으로 카페에 대한 궁금하신 사항은 주인장인 겨울이님께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막상 겨울연가를 떠나려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고 섭섭하네요..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부족함이 많았던 부운영자 미피님과 BOARDMAN..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했습니다..
********************************************************************************

그곳의 아직도 주인장인 겨울이님은 이런 사실을 은폐하려고 글 삭제에 여념이 없으신듯한데요
우리 가족들도 조심하세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자기 욕심을 채우는 사람들도 문제이지만 어떤 목적을 추구하기위해
사람을 이용하는것도 문제라 생각되네요.....
스타를 보고픔에...겨울이님이 촬영장 안다고 이것저것 정도를 지나치게 사주고
환심사서 촬영장 알아내셨던 분들..
그리고 그런것을 즐겼던 겨울이님...... 모두 잘못된 팬문화의 단면을 보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어제 저도 그곳을 탈퇴하면서 참 아쉽고 마음이 무겁더군요...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었나봅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으로 만난 많은 분들.......
즐거운 기억.......... 다 잊지않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댓글 '16'

아린

2002.03.31 13:57:30

참 안타깝네요...이런일들이 일어났었다는게 놀랍군요...현주나 보드맨님이나 맘고생이 심하셨을지....정말 팬의 자세에 대해서 많은생각이 들게하네요.....정말 고생했어요..현주씨 게시판관리등 신경 많이 썼었는데..끝이 안좋아 나도 맘이 안좋네...좋게 마무리되길 바랄께요

현경이

2002.03.31 14:15:41

이런 일이 있었는줄은.. 현주언니나 보드맨님이 많은 상처 받지 않으셨을까 걱정되네요.. 정말 24시간 열심히 게시판 관리 하셨던걸로 아는데.. 인터넷을 통해 만난 사이지만 나름의 친분을 쌓아왔다고 생각한 공간속에서..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미혜

2002.03.31 14:52:10

이런일이 있었다니..쩝~~무지 놀랍네요~~카페에 가면 항상 보드맨님과 미피님께서 새벽까지 수고 하시는게 보였는데..지금 모든 것이 종료된 상황에서 참 헐탈하고 돌아오는 것이 쓴웃음 뿐입니다....그저 보드맨님과 현주님이 큰 상처를 안받길 바랄뿐입니다...오히려 두분으로 인해 겨울연가에 대한 사랑이 커진 저였는데...두분 힘내시구 서로 좋은 방향으로 끝을 맺었음 합니다..

삐노

2002.03.31 15:51:03

카페 운영...어렵겠지요..압니다만,, 참, 그분을 이해하고 싶지만,,,아무튼, 맘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힘내시구요...

@

2002.03.31 16:05:33

방금 카페 탈퇴했어요... 오낙 어수선 한 곳이라 가입만 해두고 가지 않았어요.... 이런 사정이 있을줄이야....현주님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그리고 마음의 상처 빨리 아무시길 바랍니다

지우사랑♡

2002.03.31 16:15:12

정말 놀랬어요.. 정말루.. 이런일이 있었다니... 정말.. 부운영자님들 그동안 맘고생 심했겠어요.. 힘내시구요.. 저도 더이상 미련없이 탈퇴할렵니다.

장미

2002.03.31 16:37:28

이런일이 있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요

2002.03.31 16:55:23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인터넷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또 실망과 상처를 주기도 한답니다. 현주님과 보드맨님 이제 마음 푸시고 스타지우랑 함꼐 편안함을 느끼자구요. 힘내세요.

BOARDMAN

2002.03.31 17:39:48

현주님.. 그동안 너무나 수고많았습니다.. 우린 열정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는데,,모두 우리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분도 계시다는 걸 왜 그렇게 늦게 알았는지요.. ㅠ.ㅠ 스타지우 식구님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며.. 현주님.. 섭섭함이 시원함보다 더 앞서는 마음이네요.. 준상이와 유진이를 떠나보내는 것처럼 가슴 아픈 일이었답니다.. 현주님 화이팅 하시고.. 언제나 스타지우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계실 님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힘냅시다.. 화이팅!!!

하얀사랑

2002.03.31 18:17:37

에구~*이런일이 있었구나~겨울연가 까페 요즘에 한동안 못들어가봤는데...음...현주님, 보드맨님 수고하셨습니다...이렇게 결과가 맘아파서 아쉽네요..하지만, 힘내세요.화이팅*

김구희

2002.03.31 19:20:58

정말 안타깝네요 앞에서 열심히하는분들 잘해도 힘들고 못하면 못한데로 힘들고 다알지요 그누가있어 울 지우 이맇게 사랑받고 힘이되어주고있는데 세상에는 별별일이 다 있답니다 힘내세요 지우를 보세요 꿋꿋하잖아요 선한것은 항상 미래가 밝고 복받게 되있어요 화이팅!

아르테미스

2002.03.31 19:34:20

정말 안타깝게 됬네요.. 현주님과 보드맨님도, 카페를 떠나시기가 힘들겠어요. 그래도, 겨울연가 다음카페 분들은, 현주님과 보드맨님의 고충을 다알꺼에요.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아프긴 하지만, 정말.. 휴- 수고하셨어요..^^

sunny지우

2002.03.31 20:38:23

현주님 말없이 그동안 수고하신 님께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선한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상처 받을 때가 제일 슬퍼요. 하지만 심는데로 거둔다는 진리는 변하지않는것 같아요. 현주님이 심으신 사랑과 시간과 열정은 다른 아름다운 선물로 올겁니다. 수고 하셨어요.

차차

2002.03.31 22:34:46

이런일이 있었네요...현주언니, 보드맨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린

2002.04.01 01:50:42

현주님.. 실망감이 크셨겠어요. 두분 모두 힘내세요.. 가끔 들린 곳이었지만 현주님이 있단 생각에 더 마음 편히 가보던 곳이었는데.. 그곳에 쏟은 열정.. 소중한 시간들 지우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현주님.. 화이팅!!!

프리티 지우

2002.04.01 07:40:42

저 정말 까페같은거...가입안햇었는데..겨울연가땜에..까페란거 가입해서..정말 잼있게 잘 지냈습니다..방금도..까페가서..새로운 뉴스있나..살펴봤구요..근데...이런일이..정말 수고하신..현주님과..보드맨님께..감사드린다는 말 전합니다..수고하셨어요...현주님..이젠..우리 스타지우 가족분들에게..더 신경써주시면되잖아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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