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바다보물님이 아이때문에 속상하셨었죠?
저도 어젯밤 오늘.너무 속상해요.....
우리 딸은 7살인데.... 다들 7살같지 않다고 해요... 키가 커서이기도 하지만....
생각하는게 너무 어른스러워서.... 엄마인 저보다도 절 더 끔찍하게 챙겨주고 생각해 주죠.
근데 울딸을 어젯밤 재울려고 하는데...... 잊었던게 생각난것인양........ 팔딱 일어나드니
자기 피아노 가방에 백원짜리 3개랑 오백원짜리 한개를 넣어달라는거예요......
전 내일 피아노 학원서 오면서 모 사먹을라고 하나부다.하고 내일 아침에 넣어줄께.했더니
안된다는거예요 지금 꼭 넣어야한다고 내일 잊어버리고 안가지고 가면 자기 죽는다고....하는거예요
놀라서 왜 그러냐고 자꾸 다그치니까...아이가 말도 못하구..... 말하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못하겠다는 거예요.... 안혼낼테니까 말하라고 자꾸 그랬더니 하는말이...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짜리 오빠 이름을 대면서 내일 자기한테 그 돈 안가지고 오면
죽인다고..했다고 그랬다는거예요..... 원래 그저께 그랫는데 안가지고 갔더니 한대 때리드라고
그래서 내일은 꼭 가지고 오겠다고 했다고 하는거 있죠...... 세상에..... 아휴......
어제 한번뿐이었냐고 하니까... 그 전에도 몇번 500원을 준적이 있다네요.
이것이 말도 못하고.....어쩐지 요즘 부쩍 자꾸 동전을 달라고 하더니.........
전 아이스크림 사먹을려고 그러는 줄만 알았어요 ..
그래서 지금 피아노 학원에 전화를 걸어 선생님과 얘길 좀 나눴죠..... 끊고나니.울컥해서
자꾸 눈물이 나는거 있죠.... 벌써부터 이러니......학교는 어찌보내나 싶고...
울딸 너무 여려서 너무 속상한거있죠...... 조금은 약은 아이였음 했는데........ 어찌나 저렇게
약해빠졌는지...... 좀전에 피아노학원을 보내는데....... 자꾸 아파트 복도에서 절 돌아보며 가네요
아마도 돈을 안가지고 가니.....지 딴엔 걱정이 되나봐요....
어쩜좋아요...... 어떻게 키워야 강하게 키우는 걸까요.... 제가 너무 안혼내고
안때리고 키워서 그런가요? 전 어려서 저희 엄마한테 많이 맞았어요...
그래서 실은 지금도 엄마하고는 좀 거리감이 있거든요 엄마랑은 성격이 안맞기도 하구...
이상하게 그러네요... 그래두 물론 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요......
대신 아빠하고는 보기만 하면 제가 아빠를 안고 뽀뽀하구 귀염을 떨죠.... 이 나이가 되서도..
그래서 울딸하고 저는 잘 지내고파서..... 4살때 딱 한번 때린 이후로는 단 한번도
때리지도 않고 키웠어요........... 아이가 물론 말도 잘 듣고 나쁜 일이라고는
소심해서 하지도 않으니까요.....
제가 너무 감싸고 키워서 저렇게 약해빠진걸까요? 저 너무 속상해요.......
저도 어젯밤 오늘.너무 속상해요.....
우리 딸은 7살인데.... 다들 7살같지 않다고 해요... 키가 커서이기도 하지만....
생각하는게 너무 어른스러워서.... 엄마인 저보다도 절 더 끔찍하게 챙겨주고 생각해 주죠.
근데 울딸을 어젯밤 재울려고 하는데...... 잊었던게 생각난것인양........ 팔딱 일어나드니
자기 피아노 가방에 백원짜리 3개랑 오백원짜리 한개를 넣어달라는거예요......
전 내일 피아노 학원서 오면서 모 사먹을라고 하나부다.하고 내일 아침에 넣어줄께.했더니
안된다는거예요 지금 꼭 넣어야한다고 내일 잊어버리고 안가지고 가면 자기 죽는다고....하는거예요
놀라서 왜 그러냐고 자꾸 다그치니까...아이가 말도 못하구..... 말하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못하겠다는 거예요.... 안혼낼테니까 말하라고 자꾸 그랬더니 하는말이...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짜리 오빠 이름을 대면서 내일 자기한테 그 돈 안가지고 오면
죽인다고..했다고 그랬다는거예요..... 원래 그저께 그랫는데 안가지고 갔더니 한대 때리드라고
그래서 내일은 꼭 가지고 오겠다고 했다고 하는거 있죠...... 세상에..... 아휴......
어제 한번뿐이었냐고 하니까... 그 전에도 몇번 500원을 준적이 있다네요.
이것이 말도 못하고.....어쩐지 요즘 부쩍 자꾸 동전을 달라고 하더니.........
전 아이스크림 사먹을려고 그러는 줄만 알았어요 ..
그래서 지금 피아노 학원에 전화를 걸어 선생님과 얘길 좀 나눴죠..... 끊고나니.울컥해서
자꾸 눈물이 나는거 있죠.... 벌써부터 이러니......학교는 어찌보내나 싶고...
울딸 너무 여려서 너무 속상한거있죠...... 조금은 약은 아이였음 했는데........ 어찌나 저렇게
약해빠졌는지...... 좀전에 피아노학원을 보내는데....... 자꾸 아파트 복도에서 절 돌아보며 가네요
아마도 돈을 안가지고 가니.....지 딴엔 걱정이 되나봐요....
어쩜좋아요...... 어떻게 키워야 강하게 키우는 걸까요.... 제가 너무 안혼내고
안때리고 키워서 그런가요? 전 어려서 저희 엄마한테 많이 맞았어요...
그래서 실은 지금도 엄마하고는 좀 거리감이 있거든요 엄마랑은 성격이 안맞기도 하구...
이상하게 그러네요... 그래두 물론 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요......
대신 아빠하고는 보기만 하면 제가 아빠를 안고 뽀뽀하구 귀염을 떨죠.... 이 나이가 되서도..
그래서 울딸하고 저는 잘 지내고파서..... 4살때 딱 한번 때린 이후로는 단 한번도
때리지도 않고 키웠어요........... 아이가 물론 말도 잘 듣고 나쁜 일이라고는
소심해서 하지도 않으니까요.....
제가 너무 감싸고 키워서 저렇게 약해빠진걸까요? 저 너무 속상해요.......
댓글 '20'
투명껌
현주님, 오랜만이죠? 근데, 돈갖고 오라는 오빠가 혹시 효정이 좋아하는 것 아닐까요?? 그냥 관심의 표현을 그런 방법으로(밑의 현주님 사진보니 일반인이 아니던데... ㅋㅋㅋ) 그리고 딸은 사랑을 충분해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랑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이 남에게도 사랑을 줄줄알고 표정이 밝아서, 예쁘지 않나요?? 전 얘들이 넘 영악해보이는 것보다 조금 부끄러워하는 얘들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성격은 타고나는 것 같고...... 우리딸도 넘 소심해서.. 고지식해서 조금은 답답하지만, 그래도 학교가니 교우관계도 좋고 문제 없더라구요~~
김문형
현주님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4학년3학년 아을 딸인데 아직까지 그런일은 없었지만 남의 일만은 아니라 생각해요.모든엄마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죠. 그동안 아이는 얼마나 말도 못하고 마음졸였을까요.소심해서라기보다는 착한 마음씨때문에 그런일을 겪는가봐요. 저는 매를 드는 타입인데 평상시에는 친구같다가 거짓말할때 약속않지킬때는 어는정도 봐주다가 매를 들면 무섭게 든답니다. 아시죠 물론 미워서 그러는게 아니라는거.현주씨 너무속상하겠지만 지금껏한것보다 좀더세심하게 아이를 바라봐야 할것같아요.그리고 현주씨는 좋은 엄마예요. 참아이이름이뭔가요? 제아이들은 찬수.유지예요.
마르스
현주언니 따님두 귀여울것 같네요? 세상 진짜 무섭네요. 근데 더 걱정 스러운건 점점 나이가 어려진다는 거지요. 그 남자아이두 자기 생각으로 그런일을 했을까요? 요즘 영화에서 조폭물이 마니 나오는 것두 이런것에 영향이 있을것 같기두 하구요..칼을 자기 장난감으로 생각을 하다니 말이죠? 현주언니처럼 딸이 어려도 하나의 공동체에 속하는거니 너무 엄마들이 나서서 우리집 자식만 어떻게 ''빠져나오면 되지'' 이런 아니한 생각을 갖고계신분이 있다면 우리 아이에게 과연 어떤게 좋은지 뭔저 생각해보는것두 좋을듯해요(말이 너무 행설수설..너무 졸려서요..이해해주세요^ ^) 자식은 내리사랑 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