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웃음부터 나옵니다. 내가 이런 연옌 홈피에 글을 올리다니.. 미텼나보다 나는 이 나이에~
그래요 지난 겨울 내내 전 결연가에 미쳐있었어요... 그렇다고 누구땜에 보고 누구땜에 안보고 그런 맴은 전혀 없구 관심도 없는 보통시청자였지요. 물론 두 주인공역의 배우에게도 전혀 관심없었죠...
작년엔가 양방송사에서 두 사람(전 저보다 나이 어린 배우에게 ...님 등의 호칭을 쓸만큼 팬이 아니니 이해 바랍니다) 나오는  드라마도 첨에 호리보다 갠적으로 김승우씨 송윤아씨가 더 어울렸는데 안되는 거 같아 열받아 아날로 채널을 돌렸는데 모 여가수가 넘 소리를 빽빽쳐서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했어요... 글구 그때 최지우씨의 발음 보고 사람들이 놀리면 그냥 같이 웃고 뭐 그런 보통시청자였어요.

그러다가 결연을 보기시작했는데(것두 여인천하의 뭬야! 단매에 죽고싶냐! 이런게 지긋지긋해서..)
근데 깜짝 놀랐지 몹니까 우찌 최지우란 배우가 저런 연기를(^^;;;) 우와 참 사람 다시봐야것다 후후  글구는 폭빠져 보면서 여인천하에 식상한 주변인들에게 권했더니 준상이가 넘 늦깎이 고등학생 같아서 이상하다고 하데요. 그쪽 팬들은 그게 멋있어 보인다던데 제주위사람덜은 다덜 보기 거북해 했거든요.(물론 그들도 민형이가 나오면서 열성팬이 됐지만요..) 글구 이어지는 가슴아픈 첫사랑 이야기...
다들 살인미소 어쩌구 하지만 사실 전 민형이가 멋져서가  아니라 유진이의 첫사랑을 닮은 그가 민형이기때문에 가슴 아프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