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

조회 수 3086 2002.04.27 05:26:34
포도좋아
첫화면을 전 그냥 넘기곤 했습니다..
무조건 자유게시판으로 오는 주소로 즐겨찾기에 넣어놓고는 들어오다가 오늘 우연히 홈부터 차례를 밞아 오다가 공지사항글귀와 지우님의 맑은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잠깐동안 옅은 미소를 띄운체 듣고는 몇번을 다시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며 들었습니다..
왠지 눈물이 났습니다..
예전에 어릴적 전 만화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 이유란게..
실제의 삶에서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을때나 다시 되돌리고싶을떄 그럴때마다 느끼는건 심한 좌절감이었습니다.. 근데 만화책을 보다가 슬픈 장면이 나오면 다시금 책장을 넘겨 즐거운 부분이 나오는 부분만을 발췌해 읽곤 했는데 그게 우습게도 내가 만화를 즐겨 읽는 이유였습니다..

문득 지우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어린시절의 그 우스운 기억이 떠올라 웃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걱정하고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던 당신께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많이 힘들텐데 그 밝은 목소리는 오히려 위로해드려야 할 지우님이 제게 위로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람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구 그 세상속에 지우님이 있어 제게 큰 위로가 됩니다..
밤이 늦으니까 말이 많아졌어요... 이해해주세요...

댓글 '3'

우리지우

2002.04.27 06:29:57

포도좋아님.. 저도 매일 처음으로 이 스타지우를 먼저 들러 시작합니다... 예쁘죠.. 울홈... 언제나 조용하면서 단아함이 예쁩니다.. 포도좋아님이 지우님 사랑하는 마음 느끼면서 자주 뵙죠... 글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리플만 달고 있엉요..

현경이

2002.04.27 09:44:24

포도좋아님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 그래서 이곳이 편한거 아닌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얀사랑

2002.04.27 10:49:11

포도좋아님...잘 읽었어요..우리 같은 맘이에요,,모두,,그쵸?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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