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생 ...

조회 수 3240 2002.05.01 23:07:08
김년호








  





사랑하는 나의 동생 아름다운 아이야...
네  이름을  부르고 싶어도 내 곁엔 니가 없구나.
너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도 사랑으로 감싸주지 못했던 시간이
어리석은 나의 영혼의 눈물이 되어 흐른다.
부르기에 너무나 아름답고 아까운 나의 동생아
니가 힘들때 손 잡아주지 못했던 옹졸함을  용서해다오.
새벽 마다  너의 고운 이름 부르고 또 부르고
하늘 아버지께 너의 이름 올려 드릴때마다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운 너의 행복한 소식
하나님이 주시는 반가운 선물로 내게

댓글 '5'

새벽사랑

2002.05.01 23:34:32

노래좋구여...아멘임당....^^그리스도안에서 우리 행복하게살아여..

하얀사랑

2002.05.01 23:50:25

제가 기독교신자라서 그런지 넘 좋아요 ~ * 감사해요~~~

김년호

2002.05.02 03:33:51

피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그동생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것이 다만 나의 의지만이 아님을 깨닭게 되었죠.정말 너무 보고 싶어요. 지금 이글 쓰면서도 눈물을 참으면서 썼어요.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세요.사랑할수 있을때에 맘껏 주세요.그 아이는 지금 수녀원에 있을거예요.

마르스

2002.05.02 05:48:11

숙연해 지네요...우선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을 먼저 폭넓은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우리지우

2002.05.02 10:10:03

김년호님.. 시 읽으면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새깁니다... 고맙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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