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날 울면서 코를 풀어가며 보고있자니 신랑이 청승맞다고 하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지우! 무작정 그녀가 좋아져서 객관적으로 보려면 한참이나 걸릴것 같다는... 지난주였던가 괜히 오버해서 흥분하는 나에게 나 스스로 너무 낯설어서 이거는 아닌데.... 그래도 또 왔네요. 겨울연가로 시작된 병이 아날때문에 더 깊어가니... 현실로 돌아가야지, 아니 아날끝날때까지만... 이러다보니 벌써 오월이네요.여기 스타지우라는데 매일 들러서 지우 소식도 듣고 내맘같은 동질감도 느끼고(동네에서는 표시못함.) 여러님들에게 감탄하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지우 지켜보고 정말 잘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