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너무마셔 속이 쓰리네요.....

조회 수 3116 2002.05.03 10:03:17
들국화
우리,가족여러분,정말 반가워요...
지난 일요일,제 막내 남동생 장가 보내너라 몇주간 무지 바빴습니다.
동생 결혼 하는날, 제겐 아직도 어리기만 하던 동생이 어찌나 듬직하고,어른스럽던지....
양가부모님과 하객께 큰 절을 할땐,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옆에 있는 우리 새 언니도
함께 울고, 기쁜날에 왜 그리도 눈물이 앞을 가리던지......
아마 그 순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 났는지...........
분주하게 결혼식을 마치고 동생내외는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떠나,즐겁게고 친정에서 하루밤을
자고,어제 엄마 집에 돌아왔어요.
이 날 온 가족이모여동생 부부를 축하 해주고,맛있는 저녁을 먹었지요..식사후 막 시집온
올케가 부엌으로 들어와 설거지를 할려고 해서 무지 놀랫어요,,,,...
우리 새 올케왈," 우린,이제 한 가족이니까,같이 도와 야지요..."정말 무지 마음이 예뻤습니다.....
2차로 노래 방을 가서 또 한번 새 올케가 나를 감동시켔어요..
우리 친정 엄마를 꼭 안고 노래를 부르며 "어머님,앞으로 잘 할께요,"하는 거예요...
보면 볼 수록 정이가고 무지예뻤습니다,
그날, 전 기분이 좋아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아침에 속이쓰려 죽는 줄 알앗어요.하지만 기분은 좋아요.. 끝으로 사랑하는 우리 지우님,정말 정말 좋아하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 행복 했어면 좋겠어요....
우리 스타지우 가족 여러분도,모두모두 행복 하세요.........

댓글 '8'

님사랑♡

2002.05.03 10:13:51

저두 막내동생 장가보낼려고 바쁜데 부럽네요. 아직 선만보러 다니거든요. 어제도 선보고 늦게왔던데 안스러워서 나이먹도록 신경안쓰더니 발등에 불떨어졌음니다. 올해는 꼭가야하는데..

들국화

2002.05.03 10:43:17

님사랑님,반가워요....누나가 관심가지고 걱정 해 주는데 , 동생분 꼭 좋은 인연 만날 거예요.....

바다보물

2002.05.03 10:51:16

에구 울동생은 둘다 아직 못갔어요 들국화님 올케분처럼 좋은 사람 만나쓰면 좋겠는데.....

맑음

2002.05.03 12:01:30

전해듣는 우리들도 이렇게 따뜻해지는데 가족분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요즘 애들이 뭐 어쩌구 어쩌구 해도 선한사람이 더 많은가봐요... 스타지우라서 그런가~~

운영2 현주

2002.05.03 12:09:50

제 남동생도 벌써 27살.... 몇년후면 결혼한다구 할텐데..... 저도 얼른 올케가 생겼음 좋겠어요..... 너무너무 새로운 기분일거같네요... 가족이 한명 더 는다는거......이야~ 생각만해두 너무 좋네요...^^ 들국화님 좋은 가족생기신거 축하드려요....^^ 내내 행복하세요~

miky

2002.05.03 13:30:11

들국화님 마음도 많이 예쁘신분 같아요....예쁜 사람눈에는 예쁜 사람만 ...아니 그럼 나~두.....

김문형

2002.05.03 13:41:04

저는 친정쪽으로는 다 결혼하고 저하고 동갑내기 시동생이(37살) 아직 장가를 안갔어요. 아마 미운정 고운정들어서 장가가면 제가 울지도 모르겠어요. 시원 섭섭해서...들국화님. 새식구가 생기신거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하얀사랑

2002.05.03 14:01:58

진짜 마음이 막 따뜻해지고 뭉클해져요...내내 항상 행복하세요~*참, 속 쓰릴땐 시원한 국 드셔야해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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