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지 못할짓을 저지른 나...

조회 수 3155 2002.05.03 19:29:34
마르스
오랜만에 엄마를  돕는다고 빨래에 물을 끓이고 방청소에
수선을 떨었지요.
빨래와 빙청소 까지는 순조로웠는데 제가그만 믈을
홀라당 다 태워버려서 뚜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네여... 으째쓸까...
엄마 온다고 전화 왔는디.... 우선 탄 냄새를 제거하고 문을 다
활짝 열어 놓고 주전자는 제가 안보이는 곳으로 치웠어요...
우인 엄만 여자가 칠칠치 못한걸 제일로 싫어하는데...
여기서 모순이 있습니다...
딸이 잘못하면 난리두 그런 난리 없죠!!
엄마가 태우면 어휴!!! 내가 이거하느라 이걸 못좠네~~~ 끝인거 있죠?
아직까지 탄 냄세가 안없어지니 이런 냄새는 또 오래기잖아요...
엄마한테 예길 하느냐 그냥 넘어가느냐 그것이 문젠데...
냄새 때문에 금방 알아버릴 듯...
그냥 제 식대로 암것두 손 안대는건데... 정말 미칩니다.
빨래와 청소로 울 엄마가 용서해줄까가 문젠데...
어휴~~~한숨 나오네요...
이따 다시 들어오겠슴돠.

댓글 '8'

김진희

2002.05.03 19:37:51

나두 가끔 그런디...오늘은 버스에 우산을 놔두고 내려버렸지 뭐야..언니..ㅋㅋㅋ 벌써 몇번짼지...오널 그래서 혼났는데..ㅋㅋㅋ 언니 홧팅이여...^^

ㅋㅋㅋ

2002.05.03 19:41:30

부디....살아남으시기를..................................이따가..... 살아남은 흔적보여주시기야요~ 오호호~ .................현주였음당~

마르스

2002.05.03 19:43:40

진희야!!! 글쎄 울 엄마 생일이었거든...근데 내가 지금 생일선물을 지금 현금드리면서 주전자 태운얘기 했거든...울엄마 화안내고 그냥 ''주전자 새로 사야 되겠다'' 이게 끝인거 있지... 현금 때문에 그런가 암튼 한시름 놓았다. 진희의 응원이 바로 효과 본듯~~~

정아^^

2002.05.03 19:56:38

내가 저녁먹으러 간 사이에... 그런일이... 마르스야~ 그냥 넘어가서 다행이당~~ ㅋㅋ 이제 시집갈 준비좀 해야징~~ 암튼 화이링이야~~ ^^*

김문형

2002.05.03 20:08:17

마르스님 엄마를 도와드리려다 그랬군요. 제딸도 크면엄마도 돕겠죠?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바다보물

2002.05.03 20:22:01

마르스님 저는 울 아들 젖병도 다 태운 사람입니다 ㅎㅎㅎ가끔 하는 실수는 좀 귀엽지 않나요

님사랑♡

2002.05.03 21:14:17

마르스님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저도 젖병에 속옷 몇번 태웠답니다. 증거물은 없애두 냄새는 정말 어찌할수가 없더라구요. 호호 내생각이 나서.

sunny지우

2002.05.04 00:30:50

마르스님 , 예비신부수업 착실히 하고 계신데요... 다행입니다. 어머니께서 용서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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