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님이 남긴글을 읽고.....젤좋은건...

조회 수 3713 2002.05.04 12:44:02
미피
오랫만에 미피라는 이름으로 글을 써봅니다.....
이 이름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다 아시겠지요?
다른 이름이 없는 그저 스타지우의 가족중의 한사람으로 글을 쓰고플때란거.....

어제 밤... 그가 남긴 글을.... 읽었습니다. 마침 그 시간이 정팅 시간이라.....
어느분이 전해주셨더군요. 그가 글을 남겼다고.....
달려가...그 글을 읽고나서는 더이상 정팅을 진행시킬수가 없었을만큼......
제가 많이 떨렸었드랬습니다....어제 저의 기나긴 잠수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떨렸던것은 그의 글에 감동해서....그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가 아닙니다..
물론 그분 글 참 진솔하게 잘 썼더군요...... 오타 하나 없는 글을 보면서....
그사람은 그글이 줄 파장을 충분히 염려해서 단어 하나하나 신중에 신중을 기해 썼고.....
다 쓰고도 읽고 또 읽어본 모양입니다.
아무튼 아주 오랫동안 공들여서 자신의 마음을 그의 가족들에게 전한
그 글을 보며...... 제가 너무 좋았던것은.....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란 말로 그가 그녀를 좋아한다고 표현해낸 그의 마음이 아니라.....
이제 그와 관련된 그의 집에서.....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그녀에 대한 몇몇사람들의 형편없는 언어로 이유없이 매도하는 글들을
안봐도 되겠구나.......하는 안도감때문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그의 팬들은 자기네는 그런적 없다고.... 항변할분들도 계실지모르지만.. 분명 우리 가족들은 그 열애설이 나는 일주일내내
그곳에서 눈물을 흘리고 나왔음을..... 나는 잊지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신중하고 매사 진지한 그가 최지우란 한 여자에 대해....
우리가 그녀에게 느낀 그 느낌 그대로 순수하고 착한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러니....이제 그의 팬들도..우리 지우.. 그가 동료이든 여자이든 아끼는 사람이라니.....
우리와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의 인격체임을 항상..잊지마시길........

용준님에겐.....
더 늦지않게 그녀를 알아본 그에게 당신은 축복받은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일생에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란 것은..그리 쉽게..많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겁니다.
당신이 풀어내야할 인생의 또하나의 축복받은 숙제겠지요...

그리고......
그 궁금증에 대한 결론이 어떻게 매듭지어지든..... 그 해답을 찾기위해 그는
많이 노력할거란걸 이제 알겠어요......
그가 말했듯이 그는 자신의 삶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분명함을 이제 우리도 눈으로
알았으니.........




댓글 '13'

정아^^

2002.05.04 12:53:36

언냐~ 저두 용준님 글을 읽으면서 떨려서 내용이 잘 머릿속으로 들어오지 않더군요~~ 용준님이 마음이 많이 부드러워진건 제가 상상했던것처럼 지우언니의 순수함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순수함과 깨끗함에 얼음이 녹아 봄을 맞이 한것 같다는 생각.... 사람을 알아본다는거 참 귀한일일텐데여~~ 앞으로 용준님 팬들도 우리 지우언니의 진가를 알아볼겁니다.... "용준"에게 소중한 사람 "지우"이므로...

지나가다가

2002.05.04 13:26:57

저두요. 인간 배용준에 대해 걱정말라며,, 그가 궁금하는 그녀가, 그런 스스로가 궁금해서 ... 어쩜 남자가 이리도 멋질수가 .. 우리지우씨 성당에서 고백듣던 씬에서 목메이게 베인 눈물을 흘리고 계신건 아닌지..제 가슴이 이렇게 뛰었는데.. 역시 주님은 지우씨를 용준씨를 사랑하고 계신가 봅니다.

현경이

2002.05.04 13:43:27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때.. 이거 결연 대사에도 있는거 아닌가요? 두 부 ㄴ이쁜 만남 이뤄나가실 수 있음 좋겠어요.. 그리고 그 궁금증도 해결될 수 있었음 좋겠구요..옆동네에서 우리지우냐 폄하하는 글 더이상 없을꺼라고 믿을래요.. 서로 믿음 갖고 이쁜 만남 이어갈 수 있었음 하네요

마르스

2002.05.04 14:16:06

지우언니의 마음으로 인해 용준님이 마니 편안해 졌다는걸 느낄수 있는 글이었어여... 이제는 용준님도 큼 맘먹고 올린거니 만큼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부디 다 행복할수 있는 그런 만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바다보물

2002.05.04 14:18:34

그글을 처음 봤을때 제 느낌은 음....안개속을 헤매는 느낌이더군요 그치만 다시 두번째 읽으면서 참으로 지우를 많이 배려하는구나 싶더군요 저두 더이상 그녀에 대해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그녀를 무참히 공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미혜

2002.05.04 14:43:16

내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을 못하지만 난 항상..언니보다 내가 지우언니를 더 많이 아끼고 사랑이 크다고 생각했는데..오늘 내 자신이 부끄럽고 내 사랑은 아주 작은거란걸 알겠당..언니글 읽으며 또다시 감동 받는 나................그리고 용준님 그 궁금증 풀었음 좋겠네요..서두리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참 멋진분이란걸 오늘에서야 느꼈네요..

정은이

2002.05.04 15:46:11

현주야(미안해요. 반말해서..오늘은 너의 언니가 돼서 다독거려 주고 싶어서)그동안 속 시원하게 말도 못하고 가슴속으로 속앓이 많이 한것 다 알어 ..너무 힘들었지?..우리 홈에서도 제대로 터놓고 얘기도 못하고 눈치아닌 눈치보며 수위조절 했던것들 다알고 있었고 가슴 아팠는데 ..이제 짐을 좀 풀고 즐겁게 살수 있을것같아 맘이 놓여..나도 현주랑 같은 생각하며 그동안 맘졸인 우리 운영자들 생각에 눈물이 날려고 하네...힘내자..화이팅...

앨리럽지우

2002.05.04 16:53:58

언니.. 스타지우님들이면.. 누구나 그랬을거예여~ 맘이 편안해진 느낌.. 저도 그랬거든요~ 우리가 느낀 지우언니 모습.. 우리만 느낀게 아니니깐여^^.. 음.. 이제 더 서로 상처내진 않겠죠? ..ㅎㅎ

하얀사랑

2002.05.04 16:56:00

현주언니 ~~눈물나요.... 넘 좋다...행복한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죠?^^

프리티 지우

2002.05.04 17:52:23

현주님께..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정말 저두 방금 읽었는데..글하나하나에 신중이보이더라구요..우리 지우언니를 이뿌게 표현해줘서..넘 고맙구..복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사랑

2002.05.04 18:04:41

용준님.정말 큰맘먹구 쓰신거라는거......그리구 미피언니말처럼..그가..울 지우언닐 ..더 늦지않게 알아보셨다는게..하나님..무슨 계획이있으신거죠..울 지우언니의 삶을 책임지구계신 하나님...오는 당신께..기도로 묻고 싶습니다..

깜찍토끼

2002.05.04 21:39:18

정말 정말 행복한 사랑을 가꿔 가셨으면 좋겠어요.... 넘 감동받았어요,,,

혜진

2002.05.05 20:04:20

정말 감동입니다..아름다운 사랑..계속하셨음 좋겠어요~으쌰~~!! 홧팅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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