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조회 수 3262 2002.05.08 04:14:03
홍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지우님 영화준비는 잘 하고 계시겠죠.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옛날 얘기좀 해볼께요.
97년이었을거예요.
제가 다니던 회사 옆이 경향신문사였는데
어느날 누군가 스치듯 지나갔지요.
뒷모습을 보고서 그 사람이 "최지우" 임을 알았습니다.
청바지에 흰 셔츠를 입은.
그자리에 멈추어 서서 한참동안 그 뒷모습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요...솔직히 말하면
너무 좋다, 예쁘다, 화이팅 같은 소리로 지우님을 기쁘게 하진 못해요.
하지만 멈추어 서서 오랫동안 바라볼겁니다.
그때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댓글 '3'

세실

2002.05.08 08:38:10

어떤 미사여구보다 님의 그런 맘이 지우씨에게 큰 힘이 될 것같아요. 우리 같이 지켜봐요. 홍두님 여기서 만나 반가워요.^^

운영1 아린

2002.05.08 09:13:05

갑자기 참고있는 눈물이 나올것만 같습니다...홍두님 저도 함께 오래도록 그녀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임영미

2002.05.08 09:20:50

지우님을 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겠습니다...앞으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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