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소설... (용준 곰식펌)

조회 수 4198 2002.05.18 00:50:04
뽀송이
공식에서의 제목은 소설 배용준 입니다.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싫으신 분들은 소설(?)임을 염두해 두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이쁜 사랑 전 기분 좋으네요...

여기부턴 사실...

6년전, 스물여섯 배용준과  스물셋 최지우가  '첫사랑'에서 상대역으로 만났습니다.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두사람이 함께 나온 씬도  많지 않았고 , 애인이라 하기도
뭣하고  또 늘 어긋나기만 했지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두사람을  예쁜 커플로 기억하고...
그뒤 cf를  두편이나 함께 하게 됩니다.  뉴질랜드 갔다와서 스캔들도나고...

6년뒤  2002년, 공교롭게도  6년전 그때처럼 또  첫사랑을 테마로 한 '겨울연가'에서
서른하나 배용준과 스물여덟 최지우가  다시 상대역으로 만나게 됩니다. 간간히
들려오던 말에는 배용준이 상대역으로 최지우를 가장 편안한 상대로 꼽는다고도
하더이다.   상대역이 최지우였기 때문에 배용준이  겨울연가를 하지 않았나 하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지요.
어쨌든 , 둘다 많은 경험을 쌓고 더욱 성숙해지고 멋진 모습으로 마주서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좋은 모습에 마음 설레이면서....
처음 만남도 지금 만남도 테마가  똑같이 첫사랑이라니, 더구나 '첫사랑'에서  배용준은 최지우에게 다시 만날 기약을 하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결국 '겨울연가'에서 두사람이 만나게 된것이 아닐까?  운명의 장난처럼.
호주에서 패션쇼를 하고,  6년전 그때처럼  또 스캔들 나고......
또 운명은 물밀듯이 불가항력으로  다가옵니다.  그토록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함께  cf를 하게 됐고, 결국 또  동남아로 함께 떠나야만 하겠지요.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말이죠.
같은 드라마, cf의 추억 외에도 두사람의 공통점은 또 있습니다.
만학도로 영화공부를 하고 있다는 점,  대화가 통하고 연기 파트너로써도 서로 편안함을
느낀다는 점 등등...
제3자의 객관적인 느낌은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라는 거죠.
기나긴 인생길을 함께 걸어나감에 있어 이런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건 운명
아니고는 설명할수가 없더이다.
배용준에게 최지우보다 송윤아가 더 잘 어울린다구요?
호텔리어를  못 보셨군. 두사람 연기할 때 어색해하는 표정들을 보지 못했나 보군요.
그때 배용준 송윤아 연기가  너무 긴장돼 보이고 불안해 보여서, 내 자신이 불안해져서
채널을 돌려 버렸던 기억이 나는데. .. 또 키스신 후 서로 민망해하던  섹션 동영상
못보셨나요?  배용준  송윤아  서로 상대방에게 전혀 관심 없던걸 뭐.
배용준과 송윤아가 어울린다고 하는,  배용준을 독점하고 싶어 하는  팬들은 알고 있겠지.
용준과 윤아가 1%의 가능성도  없기때문에   윤아라면 용준을 뺏기지 않을 것 같으니까
그런다는 것을...

지금  부턴 소설...

지우는 '피아노 치는 대통령' 다음 출연작으로 용준의 데뷔작의 상대역을 하게 될거야.
두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싶어  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용준의 데뷔작은
대박이 나겠지.  
왜냐구?.  
우리나라 인구의 반인 여자들이 배용준 팬이고,
우리나라 인구의 반인 남자들이 최지우 팬이니까.
아마도 최지우 팬이 조금 더 많겠지.  나처럼 배용준도 좋아하고 최지우도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으니까. 하지만 배용준 좋아하는 남자들은 별로 없더군.
그러니  용준은  지우가 딱 인거지. 거기다가 둘이 궁금해하기도 하잖아.
이렇게 둘이 cf도 함께 찍고 , 영화도 함께 찍으면서  어느잡지에서  말한  용준의 숙제=지우에 대한 궁금증을 다푼  용준의 프로포즈로  2002년말,  우리나라 국민들은   배용준-최지우 커플의  환상적인 결혼식 구경을 하게 될거야.
2003년  새학기엔 용준이 복학을 하고,  두사람 다 영화도 1년에  한두편씩 하면서 , 드라마도 하나정도 하면서, 아기가 생기면 아기도 낳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2005년 2월에
용준은 성균관대를,  지우는  한양대를  졸업하게 되겠지.
그러면  둘이서  유학을 가는 거야. 용준이 가고싶다던 호주로. 두사람의 추억도 있으니...
용준은 영화연출 공부해서 영화감독 되고,
지우는 연극영화 공부해서  연극배우도 되고,  또  지우는 이미 영화배우니까  더욱더
연기 잘하는 연기파 영화배우되고,
둘다 박사학위 딴후  귀국해서 내노라하는 대학에서 교수생활 하면서,
가끔씩,  용준은 감독하고 지우가 주연하는 영화도 함께 만들면서 우리나라 영화계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도 길러낸다면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니고 뭐겠어?
최수종-하희라,  차인표-신애라 보다  이재룡-유호정부부가 더 좋아 보이는건 부부가 어느 한쪽만이 희생하지 않고 함께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거야 .
  미래의 배용준-최지우부부도 그러지 말란법 어디있어?.
부부가 평생 같은길을 걸을 수 있다는것,  이건  일생 일대의 최고의 찬스이고
기회인거지.
내성적이고 무뚝뚝한 용준에, 명랑쾌활  여우 토끼 지우,
더구나 지우는  용준보다  패션쇼,영화등  경력이 더많으니 용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이가  지우 말고 누가 있겠어. 그보다  더 중요한건  용준이  지우를 궁금해 한다는거지.
이런 내 바램이 현실이 된다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박수치며 환영하겠지만
이곳 용준공식광팬  일부는  놀라 뒤로  자빠지겠지?
용준공식광팬들이  말하더군,  팬없는 스타는 없다고.
또 다른이가 말했지,  스타없이 팬이 있을 수 없다고.
나는  말한다네, 그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는 것처럼 무의미 하다고.

사랑하는 두사람이  평생을 나란히 걸을수 있다는것,
이건 두사람의 운명이고 축복이고 행복임과 동시에  용준 지우 두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이라네.

댓글 '9'

★벼리★

2002.05.18 02:34:17

재밌게 읽었어요..^^스타없는팬..팬없는스타..정말 닭이냐 달걀이냐네요...^^

맑은 눈물

2002.05.18 09:37:30

잼 있어요. 기대되네여. ^^** 두사람의 앞길에 기쁨과 축복이 넘치기를... 샬롬!!!

이지연

2002.05.18 10:11:14

재미있네요..... 좋은 주말되세요^^^

장미

2002.05.18 10:50:36

정말 재미 있네요.. 잘 봤습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박혜경

2002.05.18 16:00:53

잘 읽었어요 정말 이렇게 될것 같은 예감이.......

박혜경

2002.05.18 16:01:53

지우씨와 용준씨가 같은 영화에 나온다면 100% 대박일거에요

프리티 지우

2002.05.18 18:03:45

잘봤습니다..잼있네요..^^

뚱∼

2002.05.18 18:12:22

잘봤습니다. 저도 배용준,최지우 왕펜이거든요...

용준살앙

2002.05.18 23:05:31

재미있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으려나ㅡㅡ; 저도 송윤아랑 용준오빠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두 분이 빠른 시일내에 함께 나오시지는 않으시리란 것이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78 무지개빛 사랑주의보 [오버더레인보우]를 보고.... [10] 마르스 2002-05-18 3206
7777 지우언니!! 연가팀.. 2002-05-18 3117
» 사실과 소설... (용준 곰식펌) [9] 뽀송이 2002-05-18 4198
7775 제가 .... 재현~^^* 2002-05-17 3101
7774 딸 아이의 소풍 [1] 애너밸리 2002-05-17 3083
7773 최지우의 모든것 (최신 버젼) [4] 하얀♡ 2002-05-17 3087
7772 요즘 내가 관심가지고 보는 cf들(그리고 사과문) [2] 토토로 2002-05-17 3240
7771 지우씨가 보고 싶고 지우씨의 홈 가족들이 좋아서 또 왔습니다. [3] 예쁜미시 2002-05-17 3087
7770 스타지우 정팅입니다. [1] 운영자 2002-05-17 3105
7769 올만에 와본 스타 쥬~~~ [3] 겨운녀.. 2002-05-17 3090
7768 [스타지우캠페인](1) 이런 사람됩시다. [4] 이은경 2002-05-17 3115
7767 디베르비타 아파트 광고사진 [16] 운영2 현주 2002-05-17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