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보고싶은 사람을 보러 다녀왔어요..
그런데 만나고 돌아오는 제 맘이 왜 이렇게 허전하고 아픈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절 생각해서 자꾸만 어떤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듣는 전 더 힘들어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더 많이 생각하고 더 큰 사람이 되라고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지도 모르겠어요..^^
암튼,,,쉽게 잠을 이룰 수 없을꺼 같아요,,,
우리 가족분들게 제 이런 무거운 기분 옮겨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참, 위의 사진 한번 보세요..
볼수록 신기한 사진이에요,,,
그냥 이 사진들을 보니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눈앞의 것이
다 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한 발 물러서 본다면,
내가 보지 못한 더 큰 것을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우린 살아가면서 너무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그릇에 맞추어 모든걸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된다는 것, 그렇게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 다 알고 있는데도..
늘 생각뿐 인 것 같아요,,,
하긴 머리로 이해되는 것들을 가슴으로 느끼고, 또 느낀 만큼 생활에
다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큰 것 같진 않아요,,
<늘 전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그렇지 못한 제 자신에게 한번, 두 번 자꾸 용서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컸다고 늘 말하고 다니는 전데 ,,꼭 이럴 때만 저 편한 데로
아직 어린 사랑이가 되네요...^^;>
우리 가족분들,,도 오늘 날씨도 좋았는데 어디 좋은 곳 다녀오셨어요?
항상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라진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누가...
조금 그렇지 않은 날도 있어야..
그래야,,아주 작은 일에도 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구요,,,
그래서 말인데요...
작은 것에도 항상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는 우리 가족이 되길 기도 드릴께요..
사랑합니다,,
샬롬~*
* 지금 흐르는 곡은 서후의 "바램"입니다,,좀 슬픈 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