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진실함이 좋다~~~

조회 수 3089 2002.05.25 20:36:44
아린
난 그녀의 투명한 마음이 좋다
얼굴에 다 나타나는 그녀의 맑음이 좋다
그녀의 인터뷰를 보며 역쉬~~ 하는맘으로 그녀의 맘을 살짝 들여다본 기분이었다
처음 질문지를 전해줬을때 와~~하며 놀라했다던 그녀
어느잡지기사보다 더 긴내용이었으니까..전해주는 우리도 좀 찔려했으니까..
진지하게 성실하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 써내려간 그녀를 보며
또 한번 그녀의 성실함과 진실함을 느껴본다

일이 없을때 엄마와 얘기한다던 그녀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일까?
엄마랑 친구처럼 촬영때 있었던 얘기를 하나하나 해주는 자상한 딸내미일까?
언제나 그녀가 안좋은 얘기를 들을때면 떠오르던 그녀의 엄마
그런 엄마의 맘마저 헤아려주는 지우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게가 제일루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엄마에게 얘교를 부리겠지?
엄마와 함께 누워서 잠든 엄마의 머리카락을 만져주며
조금은 아파할지도 모르는 엄마의 맘을 어루만져 주는 그녀일거 같다

그녀가 자주 글을 남기는 건 아니지만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는 그녀
우리가족들의 글들을 읽으며 가족들의 얼굴을 상상하고 있을 그녀임을 알기에
울가족들의 제각기 틀린향기를 내는 글들을 읽으며 기억하며
가족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맘에 새기며
혹여 그들을 만나면 그느낌을 얘기해주는 그녀.........
정말 사랑스런 그녀이지 않는가?

그녀에게 전해지는 우리의 깊은 사랑.........
그녀를 강하게 만드는 다른이들의 아픈말들........
모든것들이 그녀의 연기생활에......
배우라는 이름에 밑거름이 되어
서른이 지나
그녀의 얼굴과 연기를 보았을때
은은히 풍겨져나오는 그녀만의 색채를 우리에게 전해주길 바래본다









댓글 '4'

이은경

2002.05.25 21:06:10

오늘 밤하늘에 뜬 깨끗한 보름달처럼 기분좋은 아린의 글..그렇게 우리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고...머리 하얀 노인될 때까지 서로의 곁에서 아름답게 나이먹어갔으면 좋겠어.

★벼리★

2002.05.25 23:08:25

지우언니의 성의있는 답변보고 벼린 지우언니가 그날밤 사무치게 보고싶었다눈...^^

지우공감

2002.05.25 23:10:50

넘치는 끼보다는 노력으로 쌓아지는 탑스타 그녀 ...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그녈 외롭게 하고 싶지 않아요... 알수록 너무 인간적인 그녀를 향해 날아드는 아픔들이 오히려 그녀를 더욱 강하게 성숙시켜 줄 것이고, 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우리 님들로 하여금 그녈 더욱 사랑도록 하는 비결(약)이라는 것... 저도 이제 알겠는데... 딴 사람들은 왜 아직 모를까요?... 지우님을 향한 아린님의 안타까운 사랑이 이 밤을 또 채우고 있군요... 좋은 주말 되세요...

변은희

2002.05.26 01:51:00

마음이 많이 아파서 울었었습니다..... 더 참고... 더 강해지고... 더 사랑하렵니다..... 지우님을 위해 유일하게 제가 할 수 있는 ... 더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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