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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고쳐 주소서. << 가끔 자녀를 나의 투자의 대상으로 여기는 착각을, << 나의 삶을 자녀에게서 보상받으려는 유혹을, << `다 너를 위한 것이다`라고 하면서 << 궁극적으로 자신을 위했던 이기심을, << 그리하여 << 그들이 나에게 속해 있지만 << 내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소서. << << 나로 하여금 << 부모로서의 권리보다는 의무로, << 자녀의 성장보다 내가 먼저 성숙해짐으로 << 그들을 훈계하게 하소서. << << 그들을 이끌어 주되 << 강요하거나 협박하지 않으며 << << 그들을 돕되 << 대가를 기대하지 않으며 << 그들이 누릴 수 있는, << 실패할 수 있는 자유와 <<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지 않게 해주소서. << <<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가볍게 취급하지 않으며 <<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 과소평가하지 않고 << 그들의 하찮은 질문과 사소한 행동방식에도 << 진지하게 반응하며 << 매사에 그들을 존중함으로 << 존경받는 어른이 되게 해주소서. << << 그리하여 유명한 사람으로가 아니라 `유능한 사람`으로 << 일류의 사람으로가 아니라 `유일한 사람`으로 << 우리의 자녀들이 << 자라가게 해주소서. << << "가정을 허무는 여우를 잡으라"중에서
2002.05.25 23: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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