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망 하나...(사진두^_^)

조회 수 3099 2002.05.27 20:58:50
하얀사랑

♤내 소망 하나♤
*유안진*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이
혼자보기엔 안타까워 같이 보고
이렇게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잔 할 수 있고
가슴 한아름 아득한 미소도 받고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거울 한번 덜 봐도 머리 한번 덜 빗어도
화장하지 않은 맹숭맹숭한 얼굴로 만나도
오히려 그게 더 친숙해져서
이쁘게 함박 웃음을 웃을 수 있고
서로 겉모습 보다는 둥그런 마음이 매력이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은행 가다가 총총히 바쁜 걸음에
가볍게 어깨를 부딪혀서
아! 하고 기분 좋게 반갑게 설레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열 마디 종알거림에 묵묵히 끄덕여주고
주제넘은 내 간섭을 시간이 흐른 후에
깨우쳐 주는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가끔씩은 저녁 값이 모자라
빈 주머니를 내 보이면서 웃을 줄도 알고
속상했던 일을 곤드레 술에 취해
세상에서 큰소리 칠 줄도 알고
술값도 지불케 하는 가끔은 의외한 면이 있는
낭만스러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의 수고스러움을 늘 감사하고
형제들의 사랑을 늘 가슴깊이 새기며
자신을 조금은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분들 안뇽하셨어요?
어케 한 주의 시작을 잘 시작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전 오늘 학교에서 하루종일 존 기억밖에 없어요..
우리 가족분들~
조 위에요.. 유안진님의 “내 소망 하나”의 저 시처럼..
울 가족분들에게 행동보다 더 찐~한 마음으로,,
거기에 딱 어울리는 사람 = 사랑이가 되어드리고 싶네요..
모두 행복한 밤 되시구요...
지금 흐르는 곡은 비 의 “너처럼”입니다...
SES의 바다양과 함께 부른 곡인데 참 좋아요~~^^
샬롬~*

참, 아래 사진은 오늘 올라온 사진으로 만들어본 허접한 축전^^




댓글 '7'

명이

2002.05.27 21:06:02

살랑아~!! 너무나 이쁘고 멋있구나... 나에게 위의 시처럼... 그런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단다.... 생각 하다가... 문득... 우리 가족들도 생각났고..^^ 몇몇의 친구들도 떠오르더구나~!! "비"의 노래구나..나도 좋아하는~!!^--^;;너무나도 밝게 웃고 있는 지우님 처럼.. 우리가족들도 매일매일 저런 아름다운 미소짓는 날만 있길 정말 바래요~!

이지연

2002.05.27 21:14:48

사랑아 너무 예쁘다... 우리사랑이 한테 언니가 편한, 친구가 따스한 친구가 되어줄께.... 항상 전화하지 않지만 언제나 전화할수 있는 .... 항상 보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볼수 있는 그런 친구말이야 ...가슴한편에 조그마한 자리가되어주는 그런 친구가 되어줄께.

※꽃신하나※

2002.05.27 22:13:49

정말.. 목소리가 슬프네.. 꽃신인요.. 언니한테 좋은친구, 좋은사람은 못되줄지 몰라두요.. 언니가 필요하다면.. 언니앞에 항상 서있는.. 그런 튼튼하구 씩씩한... 그리구 아~주 든든한 동생 될께요..서로 없어선안될존재가 되진 못해두.. 가끔.. 속상할때나.. 아주 기쁠때 생각나는 사람.. ^^(너무 꿈이 큰가..^^)

이해나

2002.05.27 22:56:13

사랑님 넘이뻐염!!감사해여~저두 많은스타지우가족들중에 한명의 팬으러서 작지만 아주 든든!한 동생이될게여! 모두가 지우언니의 맑은미소처럼 행복하날이 되었기를...^^ 화팅!

프리티 지우

2002.05.27 23:21:58

사랑이언니~ 넘 이뿌다..역시 사랑이 언니야..^^

miky

2002.05.28 10:47:46

너무 예쁘네요 .....언제나 우리 지우님 저렇게 밝은 모습이었으면

김진희

2002.05.28 13:26:00

이쁘당..언니 잘했네..넘 이뻐..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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