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만나길 잘 했습니다...(팬미팅후기)

조회 수 3122 2002.06.09 21:18:13
지우공감








                  올 가을은 '은수'의 계절로...                        

                    '피아노 치는 대통령'

                         화이팅!!! ^^*                    
                      
                    









오늘...
설레이는 마음 안고
마론인형같은 모습의
지우님을 만났습니다.

왜 이제서야 그녀를 알게 된 건지...

좀... 진작에 알았더라면...

내가 이전에 했을 그녀에 대한 실수를 조금 덜 했을텐데...

다른 일 제쳐두고
그녈 만나길 잘 했다고 안도하며
아쉽지만 컬트홀을 나서야 했습니다.

상품같은 그녀가 아니라
너무나 인간적인 그녀를 만났습니다.

가식이나 체면 보다는 솔직한 그녀만의 매력을
드디어 나도 만났습니다.

타고난 천성이 약해서
늘 노력해야 한다던 그녀가 맞았습니다.

병헌님의 멘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더 이상 열심히 일하는 여배우가 없다고...

성실하고 소박한 인간성... 천성적인 착함...
팬과의 미팅 내내 그녀는 그랬습니다.

TV에서는 만날 수 없는 그녀였기에
더욱 의미있었고,
그래서 그녀가 확실히 각인될 수 있었던가 봅니다.
더욱 사랑해야 할 사람으로 ...

최지우... 그녀는 결코 약한 배우가 아니란는 걸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인형같은 예쁜 외모 속에 숨겨진 강인함...
결코 그녀를 우습게 볼 수 없게 하는 힘...
그녀는 마치 자생력 강한 들꽃이었습니다.
또한 그녀 만의 당당함을 보여줄 줄 아는 프로였습니다.

그녀를 사랑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녀에 대한 사랑 시작하기를 잘 했다고...
이제 그녀를 더욱 응원할 거라고...
자랑할 겁니다.

마지막 즉석에서 나온 팬들의 합창...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저도 개인적으로 생일에 가장 듣고 싶은 노래...
노래 부르는 내가 오히려 눈물 적시는 노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 글썽이던 지우님...
그 인간적인 마음을 사랑합니다.

팬미팅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기회이어서
그 동안 ID로만 뵙던 님들께 인사도 하고 싶었는데,
긴급한 사정으로 2차 모임에 못 갔습니다.

정신없이 바쁘시던 현주님, 미혜님, 아린님... 세 분이 무척 든든했답니다.
잠깐씩 살펴봐 둘 수 있었는데... 현경이님, 바다보물님, 이지연님, 삐노님, 마눌님 ... 제가 슬쩍 웃었던 거 모르셨죠?
아, sunny지우님 꼭 뵙고 싶었는데, 못 뵈었어요... 아쉬워요...

아, 글구 프리티지우님이 지우애님 이셨나요?
삼행시로 행운(?)을 안으신 분... 일찍부터 참 많이 애쓰셨던데요...

최지우를 사랑한다는 충분한 이유를 갖고 계신 스타지우 가족들 모두
사랑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음악은 지우님이 불러주셨던 젝스키즈의 커플입니다.



댓글 '6'

프리티 지우

2002.06.09 21:36:51

프리티 지우..경미 여깄는데요..무슨 말씀이시죠? 내 아뒤가.있네? ^^ 눈물납니다.우리 지우언니..눈물글썽거렸을거.생각하면..우리 지우언니 얼마나 이뻤을까 눈에 선합니다..그 노래..저역시도..꼭 불러드리고싶었는데..내년에..꼭 같이 불러요? ^^

운영1 아린

2002.06.09 21:38:46

프리티지우님 삼행시 되셨어요..지우애님이 선물 대신 받으셨구요..선물은 전해드릴께요..못가도 많이 위로가 되죠?// 공부 열씨미 해야 해요

프리티 지우

2002.06.09 21:47:24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제 그 허술한 삼행시가 됬다구요? 우리 가족님들이..힘좀 쓰셨나본데요? 저 못갔다구..위로하시려구..그쳐? 근데..정말정말 기쁩니다...저보다 잘쓰신분..엄청 많으실텐데~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지우공감

2002.06.09 21:47:50

아... 그랬구나... 프리티지우님 축하해요... 평소 문장력이 심상치 않다고 느끼고는 있었지만, 님의 삼행시가 미팅을 빛내주더라구요...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하구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아, 그리고 아린님... 아까는 너무 분주해서 인사도 못했지만... 지난 번 통화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 또 통화해요... 괜찮죠?

토토로

2002.06.10 01:22:32

님의 고운 마음이 글에 그대로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셨겠네요.기쁜 하루가 되셨다니 전가지 않았지만 덩달아 기쁘네요.

sunny지우

2002.06.10 08:12:16

지우공감님의 지우-그녀를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이 스며있는 후기 감사해요. 저도 님께서 2차에 오시줄 알았는데,,,서운 합니다. 꼭 뵙고 싶었는데, 우리 후일을 기약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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