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뒷풀이 후기...

조회 수 3041 2002.06.11 18:28:23
앨피네
어제 올린다고 공언했건만..
축구보느라.. 글구.. 아침 세미나 준비하느라.. 못올렸습니다.. ㅋㅋㅋㅋ
이제부터 더듬더듬 기억을 되살려 볼께요. 드뎌 시작!! 짜짜잔~~~~~~~~~~

앨피네는 팬미팅 공식행사가 끝난 후 바로 뒷풀이 장소로 못갔어여..
왜냐면.. 초등학생처럼 지우님 사인을 받느라.. 글구.. 삐노님외 여러분들이 지우님 가실때 모습을 또 봐야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 들뜬 마음으로 같이 기둘렸습니다..ㅋㅋㅋㅋ
우리 지우님.. 나오실때는 예전에 봤던 보라색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시더군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최지우다 최지우다.. 하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넘넘 예쁘다고 말을 할때
앨피네 무척 뿌듯했습니다.. 역시 인기짱이군.. 하면서여.. ㅋㅋㅋ
장실장님이 수많은 지우님의 선물과 꽃바구니들을 밴에 싣는것을 본 후에  
끝까지 지우님을 보고 싶어하는 삐노님을 데리고,
유정이 선물를 한아름 들은 지연언니와 함께 찜닭 웰(정확한가?)로 갔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20명정도의 스타지우 식구들 자리를 잡고 계시더군요..
sunny 언니, 구희언니, 문형언니, 바다 언니, 그리고 기타 여러 언니들 (앨피네 기억력이 떨어져여.. 죄송죄송..)께서 한테이블을 장악하시고 계셨고,
정아, 마르스님, 순수지우, 서녕이, 기타 떼거지파들이 한테이블을,
그리고 나머지들 웃는사자, 차차, 벼리, 지우애, 기타 몇분이 한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보니.. 연령대로 알아서 앉았네요.. ㅋㅋㅋ
언니들의 테이블은 역시 아줌마들의 위력이 느껴질 정도로 끊기지 않는 많은 얘기와 웃음이 오고가고 있었죠...정말 대단합니다..... ㅋㅋㅋㅋㅋ
나머지 두 테이블에서는 가끔 적막이 흘렀으나 그래도.. 어색함을 깨트리며 많은 얘기를 나눴어여.. 중간중간 언니들 테이블을 바라보면서.. 부러워 하는듯 했음.. 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떨어진 테이블에 지연언니, 앨피네, 삐노, 그리고 온유언니가 모여 있었죠..
제가 있던 테이블 사람들은 좀 늦게 와서...이렇게 앉았는데..
온유언니와 지연언니가 분위기를 잘 리드하셔서 너무나도 잼있는 대화시간이었어여..
지연언니의 말솜씨가 대단해요.. ^^ 그래서.. 앨피네 지연언니 팬하려구여.. ㅋㅋㅋㅋ
온유언니는 부산에서 오셨는데... 정말 온화한 분이세요..
전날밤 제대로 못주무셨다고 하셨고, 머찐 남편분께서 역까지 데려다 주셨다고 하셨죠..
정말 머찐 남편분이시죠?  앨피네두 나중에 그런 머찐 남편을 얻어야지.. ㅋㅋㅋㅋㅋ
글구.. 지연언니는 앨피네 같이 식구들 몰래(?) 오셔셔.. ㅋㅋㅋ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암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찜닭오길 기둘렸죠..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찜닭을 너무 빨리 먹은거여여.. ㅋㅋㅋㅋ
배고픈 상태에서 급히 먹었서 속이 이상하다고 하면서도.. 계속 먹었씁니다.. ㅋㅋㅋㅋ
스타지우 분들과 먹으니 더더욱 맛있더람구요..
이렇게 식사하는 동안에.. 우리는 나름대로의 팬미팅의 소감과.. 지금까지 일어났던 여러가지 소동(?) 등을 얘길 했어여.. 만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너무나도 친밀한 사람들 같이 여러가지 얘길 했고.. 서로 공감했쬬.. 호호호.. 그리고 우리들은 말마다 나오는 내용은 지우님이 넘넘 예쁘다는 것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다들 이말에 동감하시죠? ^_______________^
이렇게 찜닭웰에서 5시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3차... 커피숍에 갔죠.. 커피숍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2차에 오셨던 대부분의 분들을 모시고 커피숍 한쪽에 있는 룸(?)을 장악한 후.. 2차 때 하다만 얘기, 못했던 얘기를 이어서 열심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들 너무 말을 잘하셔서.. 잼있었어여.... 특히 언니들.. 대단하십니다. 호호호..
우리의 운영자님들!!! 현주 언니와 미혜 그리고 현경이는 중간 중간 대만분들을 챙기느라 우리의 뒷풀이 장소와 민토를 왔다갔따 하셨어여.. 정말.. 끝까지 수고를 다해주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여.. ^^
이렇게 즐거운 2차 3차를 끝내고.. 앨피네가 집에 들어간 시각은 8시 30분 쯤 되었더군요.......
아침 9시 30분에 나왔으니.. 11시간 동안 계속 웃던 앨피네... 완전 뻣었습니다.. 너무나도 피곤하더라구요.. 나이는 못속여여.. 에구에구..
저도 이런데.. 지방에서 오신분들, 그리고 운영자님과 도우미들은 오직 했을까요..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이상.. 앨피네의 팬미팅 뒷풀이 후기였어여....
너무 장황하게 적어서 읽는데 지루하셨는지 모르겟네요...
하지만!!! 저의 즐거웠던 행복했던 기억들을 여러분께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부단히 노력한 것입니다.. ㅋㅋㅋㅋ 글솜씨 없는 앨피네로서는 무척 어려운 작업이죠.. 호호호호.
암튼.... 즐거운 팬미팅 뒤의 뒷풀이도 무척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행복한 저녁되세요... ^^


댓글 '9'

온유

2002.06.11 18:53:10

엘피네 고마워 ..이 언니를 다 기억해서 꼼꼼히 적어주구..너두 첫인상이 너무너무 좋았어 많이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지..1회용 카메라로 몰래찍은 지우님 사진 오늘 맡기고 왔는데 잘 나와야 될텐데 나만 꼭꼭 숨겨 두고 봐야지 ㅎㅎㅎ

운영1 아린

2002.06.11 18:55:44

너무 궁굼한소식이었네요..앨피네..감사..너무 부럽다..담에는 꼭 3차까지 꼭 가고야 말겠다눈...

마눌

2002.06.11 19:19:32

앨피네~ 지금 뒷풀이 이야기 읽다가 배아파 쓰러진다. 남편,아이 보내고 그곳으로 달려 갔어야 했는데..

앨리럽지우

2002.06.11 20:01:11

앨피네님.. 하곡.. 왜 저는 빼놓으셨나요?ㅜㅜ 2차까지만.. 참석했다궁.. 그러시기에여?~ㅎㅎ 전.. 식사시간에.. sunny언니와 구희언니, 문형언니 글구 예쁜 유지, 그린님과 지우공감님(맞나여? 혹 제가 잘 못 기억할 수도~)과 함께 식사를 했었는데요.. 가장 먼저.. 식사가.. 나오는 행운을~ㅎㅎ 아주 행복했습니당.. 이게 다 언니들 덕분이라눈~

이지연

2002.06.11 20:05:43

앨피네야 언니팬한다구.....아이구 구여운것....우리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서 꼬~옥 뭉치자 알았지....

차차

2002.06.11 23:23:51

앨피네언니~ 언니 너무 반가웠구요~ 언니 인상 너무 좋아요!ㅋㅋㅋ

혜진

2002.06.12 00:32:30

아.정말 아쉽네요^^담엔 꼭 껴야지~~헤헷..^^

앨피네

2002.06.12 12:18:05

어머어머.. 날씬하고 예쁜 앨리.. 당근 기억하쥐.. 미안 이름 빼먹어서.. 글구.. 마눌언니.. 무조건 왔어야 한다니깐요. ㅋㅋㅋㅋ 배아푸죠? 아린언니두.. 혜진님두.. 나중에 꼭 껴주세요.. 글구 인상 좋다고 해주신 온유언니.. 차차!! 기왕이면 지우님만큼 예쁘다고 해주세요.. 수정부탁해요!!! 앗! 돌날라온다.. ㅋㅋㅋ

앨피네

2002.06.12 12:18:41

지연언니.. 나중에 사랑이 손잡고 꼭 오세요.. 아님. 제가 대전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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