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뒷산(아미산)엘 올랐습니다.
우리 동네는 다대포해수욕장. 해수욕장 옆엔 몰운대가 있죠.
몇해전 까지 몰운대는 군사작전지역으로 출입금지구역이었는데 지금은 주민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있답니다.
나의 주 운동코스도 해수욕장 돌기, 몰운대 산책으로 주로 집앞에서 놀았는데 ..오늘은 모처럼 투표를 하고 산으로 올랐답니다.
산의 범위는 넓으나 높이는 낮으막한 하이킹코스로 부담없는 산이랍니다. 동산이라고나할까~~
들꽃향기..소나무향.. 찔레꽃...산딸기가 지천이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 이런 자연의 선물이 있었다니~~
할머니 병간호가서 입원실 복도에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카톨릭다이제스트 작년 6월호 ... 오늘 내 맘과 딱인 시가 있네요.
들꽃 언덕에서
유안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우리 동네는 다대포해수욕장. 해수욕장 옆엔 몰운대가 있죠.
몇해전 까지 몰운대는 군사작전지역으로 출입금지구역이었는데 지금은 주민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있답니다.
나의 주 운동코스도 해수욕장 돌기, 몰운대 산책으로 주로 집앞에서 놀았는데 ..오늘은 모처럼 투표를 하고 산으로 올랐답니다.
산의 범위는 넓으나 높이는 낮으막한 하이킹코스로 부담없는 산이랍니다. 동산이라고나할까~~
들꽃향기..소나무향.. 찔레꽃...산딸기가 지천이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 이런 자연의 선물이 있었다니~~
할머니 병간호가서 입원실 복도에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카톨릭다이제스트 작년 6월호 ... 오늘 내 맘과 딱인 시가 있네요.
들꽃 언덕에서
유안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