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이야깅..ㅋㅋㅋ

조회 수 3090 2002.06.17 02:52:08
★벼리★
오늘..아니 요즘에 글 딥따 마니 올린것 같애용..ㅋㅋ
어제 잼난일이 이써꺼덩엽..;;

제 동생이..요릴 쩜 좋아해용..;; 그제도 동생이 볶음밥해줘서 그걸로 저녁 먹어꺼덩요
전 반면에 하나도 못함니다..알아두 기차나서 굶어여..벼리눈..ㆀ
오늘 아침에..동생은 하건가고 전 과외가 이써써요
엄마가 일찍 나가가꾸 둘만 있눈데..내가 동생한티 은근슬쩍물었죠..;;
"밥 머먹을꺼야??????"
"언닌 모먹을 껀데?"
식탁위에 덜렁 놓여있는 콩자반을 보고..
"콩자반이랑~"
"그래 언닌 콩자반이랑 먹어~"
그러더니 혼자 또 볶음밥을 해먹지 않드랩니까?전..설마..내껏도 해께찌..하며 방관해쬬..;;
아..글쎄..지혼자 먹드라구요..
"언니 고기가 일인분 밖에 없어서 못했어. 언닌 콩자반이랑 먹는다매~난 내배만 채울꺼야!"
굴하지 않고 전 밥이 넘 많네~함서 숟가락이랑 물만 달랑 들고 식탁으로 가뜨니..
동생은 도끼눈을 하고 야리드라구요...-_-
동생이 등치가 있는지라 벼리..기냥 진짜 맨밥에다가 콩자반이랑 먹으면서 깝죽 대씀다..-_-
절대..한톨도 안남기고 다 먹더라구요.. 나뿐것~~
먹고 살이나 팅팅 쪄라함서 계속 악담핸눈데...-_-
속으로 생각해쬬..
'저거시..오눌 내물건에 손대눈날엔 주금이다...-_-'
글고..옷을 입눈거 보니 내꺼안입드라구요..글서 가장 유력한 나의 마틴을 숨겼죠..
제 동생 마틴은 낡아서 쩜 구리거덩요..ㅋㅋ
"너 오늘 내 신발 신음 주거~"
"숨겨놔라 숨겨놔~~"
"숨겨놨다~"
이러는데 찾아서 고거시 신눈게 아니게씀미까?
절대 뺏길 벼리 아니죠..
혈투 끝에 한짝만 뺏어씀다...-_-
"언니도 못신게 내가 한짝들구갈꺼다~ 학원끝나곤 바로 독서실 갈꺼야~"
이러고 휑하니 나가는 것이 아니게씀까??
오늘..벼리..것때매 한짝만 들고 엄마가 동생 학원델러가눈데 따라갔다가
엄마가 동생 혼내죠서 동생이 내 신발 앞좌석으로 던져서 제 머리에 맞아씀다...-_-
신발로 머리 맞는건 첨여쓰요..게다가 마틴으로 맞아보신분 이쓰려나?? 대따시 아픕니다...ㅡ.ㅠ
우쨌든 신발 찾아서 전 엄마가 성당아페 내려죠서 성당가따가 과탐하건 가씀다...-_-

오늘 신발 가꼬 혈투벌인거 생각하니깐 넘 우끼기도 하고 그래서용..ㅋㅋ
잼 엄쓰셔따구..돌던지진 마세요...ㅠ.ㅠ

댓글 '8'

차차

2002.06.17 03:01:06

우훗!! 그 신발루 맞았다뉘.. 정말 아팠겠군..ㅋㅋ 그리구 언니 동상 넘 귀여븐거 아냐?ㅋㅋ 신발가꾸 학원을 가다뉘...ㅋㅋㅋ 나두 앞으루 그래야게뜨.. 울언니가 못쓰게..ㅋㅋ 잼나쓰~

sunny지우

2002.06.17 06:23:54

그 예쁜 머리에 신발을.... 아팠겠다 . 너무 재미있어서 돌 안던져유..

바다보물

2002.06.17 07:26:37

벼리야 마틴이 뭐여? 신발이름인가? 세대차가 많이 나다보니....신발로 머리 맞으면 아플텐데 동생이랑 재미있게 지내는구나 ㅋㅋㅋ

※꽃신이※

2002.06.17 08:21:32

난..신발루 때려봤눈데.. 고거..엄청 자존심상하는건가봐요.. 맞은놈이..벌써 몇년째 연락이없는거보니..^^

세실

2002.06.17 09:28:08

벼리 ~~ 마틴이 뭐야? 되게 궁금하네 어떤 신발인지...벼리님 오늘도 열씨미 공부하시길^^

★벼리★

2002.06.17 14:09:43

마틴이요...닥터 마틴이라눈 신발 브랜든데..아흠..캐졀에 마뉘신눈거 이짜나요..에긍..군화가 발목만쿰 오눈거요(현경언니의 비유랍니다..;;) 고무창달린신발인데.. 암튼 맞으문 아퍼요...ㅠ.ㅠ

김문형

2002.06.17 14:31:38

벼리야. 혹시 후유중으로 공부하는데 지장인는거 아니지? 그 신발 무겁고 딱딱해서 언니는 친구 줬거든. 동생이랑 사이 좋은것 같네.

마르스

2002.06.17 16:51:03

그거 맞으면 디따 아플텐디..... 멍들진 얺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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