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과 변명사이에서...

조회 수 3199 2002.06.18 11:54:52
서녕이
오늘 사장님(=이사,=팀장)한테 깨졌습니당...
우띠~~  무쟈게 열받고 눈도 빨갛게 충혈됩니다.

우리는 사장님이 이사님이고 팀장님이기도 합니다.
여러상황에 따라 호칭이 막 바뀌는 요상한 회사인거 같습니다.
이건 넘어가고.  ㅡㅡ;

우린 주 5일 근무인데, 토욜날 시스템변경 껀이 있어서 출근을 하라고 해서 출근을 하려다가
아침에 몸이 안좋아서 1시간정도의 일이기 땀시 출근않하구 집에서 하겠다고 하고
집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일이 있었는지, 나한테 연락도 해주지 않고
어제도 아니고 오늘 사장이 날 부르더니 토욜날 왜 안나왔냐고 열라 갈굽니다.
업무적으로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다분히 감정적으로 쏘아대는데 확 나가버리고 싶었슴다~

전달받은건 다 처리했는데, 나한테 전달조차 해주지 않고 남들은 일못해서 출근하는 줄 아냐는둥
감정적으로 사람을 열라 갈구면서 뭐라고 합니다.
좀 억울하기도 하고 중간에서 요상하게 말을 전하는 몇몇 사람땜시 화도 났지만
회사란 것이 결과적으로 난 출근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암말도 할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않한것도 아닌데...

그냥 속상하고 열받은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으샤~  기운차리고 오늘은 얼른얼른 일 끝내고 퇴근을 해야죠~

코리아 홧팅~
앗싸 8강~~~~

댓글 '5'

※꽃신이※

2002.06.18 12:12:27

힘내세용~ 그사장..울사장만큼 요상시룹네..두리 친구시켜야겠따.. 언니..세상은 험한것.. 우리가 기를쓰고살아남아야지요~힘내세요~불끈~!

정아^^

2002.06.18 12:56:45

서녕아 힘내~ 남의 돈 먹기가 그렇게 쉽지 않더군.... 암튼 어찌됐든..... 힘내구 또 벌어먹기위해 열심히 뛰어야지~ 홧팅!

서녕이

2002.06.18 13:03:34

꽃신이와 정아온니 고마버~~ 엉엉~ 아침부터 사람 혼내서 기분이 꿀꿀하지만, 이따가 욜심히 응원해야쥐~ 코리아 홧팅~

바다보물

2002.06.18 15:16:13

서녕아 아까 말했지? 내가 애들 시켜 니네 사장 차 타이어 알지?좀 맘이 풀어질래나 울서녕이가...

sunny지우

2002.06.18 20:44:15

서녕이 힘들겠다. 오해는 어떻게 해야지? 유진이 버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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