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정아가 꿀꿀해 있어서 많은 분들 걱정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엉디두 다쳐서 어그적거리구 다니면서도...
머리속엔 먼 고민이 그렇게 많은지...
요샌 사람들이 말을 시켜두 생각에 잠겨있어 대꾸를 못할때가 종종 있거든요..
사람들이 저를 보면... 정아가 연애를 언넝 해야겠구나.. 라구 많이 그러네여....
그런데여... 정아는 솔직히 이 나이에 부끄런 얘기지만...
연애라는거 잘 못해봤거든요...(많은분들이 안믿으시더군여..)
그런데.. 요즘...
얼마전에 용준님이 말하던.... 지우언니에 대한 궁금증처럼...
요새 정아두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이 어떤건지 참 의아해져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는 친구같은 말상대였었는데...
자꾸 그 사람에게 의지하구 싶어하는 맘이 내 안에 있는걸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걸 알게 되었을때 저는 정말 놀랐어요..
누군가가 그랬는데......
사랑은 정말... 사랑하지 않을것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거라구...
아직은 정말이지 이 감정이 사랑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내 맘속의 궁금증이 생긴... 관심의 대상일뿐...
이 궁금증을 어떻게 풀어갈지 참 고민입니다.
용준님한테 가서 물어볼까여? 그나저나 용준님은 의구심을 풀으셨을까여??
아흐...
이 생각만 하면 우울해 진답니다.
왜냐믄.. 소심한 정아는 아직두 사랑에 성공한 적이 없어서....
이 감정이 확인될때까지는 계속 우울해 있을꺼 같은데
무신 방법이 없을까여??
누구한테 얘기두 못하구...
우리 스타지우 가족분들께 저의 속내를 털어놓았네여....
조언해주실분~~ 파파박 조언해주셔두 됩니다... 히히
그람 챙피해서 휘리릭~~
* 지금 흐르는 음악은 병헌님의 목소리로 낭송되던 시(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의 배경음악입니다.
* al stewart가 불렀구요, 원제목은 "palace of versail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