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스페인전 내내 힘들었습니다.   > > > > > > >



그라운드의 선수들도... 히딩크도... 중계실도... 열정의 붉은 악마들 마저도...



. . . . . . . . 120분 내내 심장이 멎는 듯했습니다 . . . . . . .  



감격들이 수없이 오버랩되면서 우리 선수들 이름을 하나씩 불렀습니다.




. . . . . . . 모리엔테스, 이에로, 나달, 멘디에타 . . . . . . .



이 선수들 중 하나만 팔아도 우리 선수들을 몽땅 사들일 수도 있다는데...




아...그러나... 마침내...승리의 신은 우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예측불허의 각본의 드라마를 절묘하게 연출하신 그 분에게서 또... 배웁니다.



끊임없는 겸손과 사랑과 관용과 하나됨의 이치와 마침내는 거룩과 순결을...



* * * * * * * 이제 우리의 꿈은 상암을 지나 요코하마로 갑니다 * * * * * * *



. . . 수 많은 메시지들은 우리 가슴에서 눈물되어 잠잠히 흐릅니다 . . .
      



* * * * * * * * * * * *  < < < <  상 록 수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 . . . . . . . . .



. . . . . . . . . .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 . . . . . . . . .



. . . . . . . . . . 비바람맞고 눈보라 쳐도 . . . . . . . . . .



. . . . . . . . . .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 . . . . . . . . .





. . . . . . . . . .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 . . . . . . . . .



. . . . . . . . . .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 . . . . . . . . .



. . . . . . . . . . 땀흘리리라 깨우치리라 . . . . . . . . . .



. . . . . . . . . . 거칠은 들판에 솔잎되리라 . . . . . . . . . .




. . . . . . . . . .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 . . . . . . . . .



. . . . . . . . . .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 . . . . . . . . .



. . . . . . . . . .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 . . . . . . . . .



. . . . . . . . .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 . . . . . . . . .
  




우리 선수들의 빠른 체력회복을 기도합니다...

그 간의 그대들이 당했을 설움과 흘린 땀방울이 아직도 생생하기에

그대들이 누려야 할 자유의 몫이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요...

태극전사들... 그대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 . . .  

그대들의 이름은 영원한 화이팅입니다!!!  



이곳 요코하마 경기장으로 갑시다 !!  꼭!!! . . . . .







댓글 '4'

sunny지우

2002.06.24 22:23:32

지우공감님 ! 감사해요. 다시 보고 보아도 감격이애요.

joen

2002.06.25 00:14:19

너무 멋있네요, 눈물난다, 정말!!!

사라

2002.06.25 00:46:20

눈물이 납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프리티 지우

2002.06.25 08:03:26

정말 감동적입니다..우리 대표팀..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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