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브라질과의 경기를 보면서
전 꼭 터키가 이기길 바랬습니다
터키가 우리와 3.4위전에서 맞붙어 싸우지 않길 바라면서
그리고 축구가 강호들만의 스포츠가 되지 않길바라면서
이제껏 열심히 싸워온 한국이 못다한 결승 진출을 형제국인 터키가
이뤄주길 바라면서...
우리집 바로 가까이에 유엔공원이 있어요
우리 신랑 직장이기두 하구요
그긴 6.25때 외국 파병 전사들이 묻혀 있는 우리 나라에서
한곳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곳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터키 젊은이들이
많이 묻혀 있답니다  우리의 맹방 우방 이런 나라들만 생각하다가
터키란 나라를 처음 접했을땐 좀 의아스럽기도 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만오천여명을 파병했다고 하죠...
그기서 또 많은 사상자를 낳았구요
죽어서 자기나라에 가지도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나라 땅에 묻혀있는 그네들을 생각할때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비문을 보면 전부 21,22살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더군요
우리나라 3위 해야 됩니다 하지만 전 터키도 열심히 잘해서
축구가 브라질 잉글랜드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이런 나라들만이
강국이 아니라 아시아 의 한국
,유럽의 변방이라 약소국이라 일컬어지는 터키도
강국의 대열에 당당히 설수 있음을 세계인들에게 확실이
인식시켜주길 바랍니다
한국 ,,터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