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 바라보고 말해..

조회 수 3128 2002.06.28 16:29:20
천년의후에








음악의 눈물詩

댓글 '1'

☆아람☆

2002.06.30 09:50:31

지우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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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바라보고 말해...



너의 얼굴을 바라 보는데...



우는듯..웃는듯.. 표정이 쓸쓸하다.



또다시 헷갈리기 시작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감정의 표현은...



이쯤에서 돌아서는 일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너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애써 참으려 어색한 웃음을 보이고...



울지 말아야지..오늘같은 날은 더더욱 울지 말아야지..



그래야지....바보같이 울긴 왜우니...



왜..또.. 날 불안하게 만드는건데...




이내 쏟아지는 눈물 ..참았던 눈물이 흐르고....



울먹거리며 토해낸 슬픈 말 한마디...



..........................................



"진심이니?...진심이냐구?....그것만 이야기해..."



고개 숙인 너...아무말 못하고 있는 너...



"내 눈보고 얘기해봐.."



"내눈.. 똑바로 쳐다보고 애기해보란 말야.."




알고있다..진심이 아니라는걸..그때 이미 알았었다..



착하고 여린 넌..너무 착하고 맘 여린 넌...



거짓말을 못한다는걸...



난 이미 알고 있었다..




진심 아니야..네 맘...



어쩔 수 없었던 네 맘...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네 맘...



사실..그때 이미 알았었다...



눈물이 아끼는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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