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속의 이야기....

조회 수 3060 2002.07.20 11:19:08
코스모스
오늘 아침 이숙영입니다!
방송을 우연히 듣게 됐어요. 어떤 사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 해주는 그런 코너 였던거 같애요.

여자분이 한직장의 남자와 아주 뜨거운 사랑에 빠졌는데
그 남자 결혼 한지 일년밖에 안된 남자라는 말에 저  무척 너무 놀랬어요.
그런데.... 그남자 부인이 지금 임신 3개월이라고......

그래서 너무 괴롭다고 둘의 사랑은 진실되고 깊게 사랑하고 있음을 강조 하더군요.
저 들으면서 그 두사람 한테 화가 나고 어이가 없드라고요.
아이를 가져서 힘이 들 그부인 그거마저도 행복으로 생각할텐데 어떻게 이럴수가 싶더군요.

상담을 들어 주던사람!! 그 남자 부인과 헤어지는건 어려울꺼라고 처절한 아픔을
겪드라도 해어지고 ,잊으라고 하드라구요....이숙영씨도 어이가 없는 듯
그러면서도 부인에게 임신을 시킨 그 남자에게 화가 난다고 하면서
불가능한 사랑이라고 해답을 주더군요.

참!! 들으면서 어찌나 씁쓸한 생각이 들던지 그래도 진실된사랑이라고 강조하던 그여자!!
어떻게 표현이 안됄 만큼 화가 나더군요.[어떤게 진실된 사랑 인지]
요즘 드라마도 불륜을 다루면 인기몰이를 한다죠.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말하며 진정한 사랑이라고  글쎄~그런가???
기분이요!! 참 씁쓸합니다.....
이숙영씨의 마지막 멘트!!!!!!!!
불륜 드라마의 남자 직업이 모두 건축사라고 그래서 부인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편들을 감시하는 병이 다 생겼다고,,,,,ㅋㅋㅋㅋ 오늘아침에 들은 내용 입니다요...

________박하요비- 눈물-이 가수 음색과 기교에서 묘한 매력이 느껴져요..그 쵸~~~





댓글 '6'

찔레꽃

2002.07.20 11:25:44

울 남편 직업도 건축사인데. .. 가만있자 감시해야되나 고개 갸웃....

이정옥

2002.07.20 12:21:57

모스야 나도 로맨스 한번 해 봤으면 ㅋㅋㅋㅋ돌 맞긴 쉽지 ,,그치 ..요런 영양가 없는 사람들이 꽤 많타지 ㅠㅠㅠ이숙영 ㅎㅎㅎ부인한테 임신 시키는건 당연한거 아닌감 ,,양다리 걸치는 모모놈이 문제지 ㅋㅋㅋ모스야 나 요새 수위조절이 안 돼서 여기서두 추방 당할것 같아 ㅎㅎㅎ어쪄..근데 ..내생각도 ..아이가 아빠를 모를때 헤어지는게 좋은거 같은데...헤어지라 말하면 부인이 너무 불쌍한가 ..남편이 너무 실망스러운데....살아도 행복하지 않을것같아 배신감 느끼고 ,,살아야 할 날들이 너무 많잖아 ..모스야 열은 내렸어?ㅋㅋㅋ조심혀 다음부턴 ,,오늘 하루도 남편한테 감사하며 ..좋은하루~~

이지연

2002.07.20 12:22:18

누구군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긴 힘들죠....그만큼 사랑이란 어려울테니까요....하지만 남에게 아픔을 주는 사랑, 그것도 남에 가슴에 큰멍에를 지어주는 사랑이 진정 사랑아리고 말할수 있을까요? 그남자분 자신의 부인에게 난 그여자를 사랑한다 자신있게 말할수있을까요? 오늘은 한여자의 이기심에 화가나는 토요일 오후네....

페드라

2002.07.20 18:34:08

난 감히 내가 사랑지상주의자라고 큰소리 땅땅치며 사는데 이숙영씨프로의 그여자 그남자는 무책임과 무대책의 철딱서니가 느껴지는 어이없는 사람들이구만요. 난 단호하게 '떠날 때는 말없이,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하지를 말라'고 면박을 주고 싶습니다.

온유

2002.07.20 19:20:50

맞아요 남자분 여자와 헤어지더라도 그 부인은 정말 불행한 결혼생활이 될것 같네요..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는 답이 나오질 않네요 .자식이 없으면 몰라도 자식을 세상에 내어놓은 부모들은 정말 자신의 행동에 많은 책임이 따른다는걸 생각하셨음 좋겠어요..전 엄마라서 그런지 부모 사랑이 이성에 대한 사랑보다 훨씬 더 먼저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이성간의 사랑은 그리 오래 질기지 못한거 아닌가요 ...(이상 왕년에 진하게 사랑해본 온유 올림)

김문형

2002.07.22 16:34:01

남녀간의 문제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 같은거 같아요. 너무나도 무책임한 행동들을 해놓고 진실이라 얘기하는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싶어요. 두사람으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을 생각해야 될텐데 말이죠. 씁씁하네요. 박화요비 노래 너무 좋죠. 코스모스언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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